글이 쓰다보니깐 좀 길어졌는데
이해해주세요^^
막연히 코해야지하고 생각만했었는데
이번아니면 정말 시간없을꺼같에서
친구랑 부산가서 상담하고 수술날 예약하고왔답니다
(우와,정말추석연휴가길어서그런지
수술하는환자들정말많고 상담겨우했답니다,)
예전부터 수술하기전에
관상을한번보고싶었어요
어른들이 저코보고 복있고 재물복있는 코라고
앞으로 코는 건들지마라 이런소리를
많이들어서 그냥 한번 수술일을 앞두고
친구랑 철학관에 관상을 보러갔죠
생년월일이랑 시랑가르쳐드리고
관상을 보는데
이런저런얘기를 하시면서
앞으로 코랑 턱은 절대로 손대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헉하는 마음에 사실은 오늘 수술날짜예약하고
오는길이라고 사실대로 말하니깐 그 철학관주인이
돈얼마나걸었냐고 물으면서 얼마안걸었으면
취소해라고 절대하지마라고
코를 하면 사주가 사나워진다면서 절대절대하지말라고
엄청말리시던구요,ㅠ
완전 그말듣는데 초난감,ㅠㅠㅠㅠㅠ
(친구보고는 해라고 권유하더군요;;)
그냥가볍게관상보려고들어갔었는데
절대하지말라는그소리만10번외치시고..;;
그리고나왔지요,,
이럴경우에 우째야될지
집에와서너무갈등생기네요,,
이런말100%믿지는않는데
너무강력하게 두눈을 부릅뜨면서까지
너무심하게 말리시니깐
이렇게까지말리는데 하려니
왠지 찜찜한 이기분;;
진짜하고나서 앞으로내사주가 사나워지나이런생각들고,
안하자니 거울볼때마다 걸릴꺼같고;;
여러분같으면 어떻게하시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