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년넘게 안 만난 친구들이 있거든? 그 사이에 나는 성형도하고 다이어트도하고 메이크업 헤어 싹 다 체인지해서 많이 이뻐졌어 과거랑 비교하면ㅎㅎ
문제는 이 친구들이 은근슬쩍 나를 깎아내리고 무시하는 것 같다고 느껴져 요즘…
예를들면 셀카올리면 디엠이나 톡으로 묘하게 기분나쁜 말들을 해. 그리고 톡방에서 자기들끼리 말 할땐 답장속도 엄청 빠르거든? 근데 내 말은 무시하는 경우가 다수고 답장 텀도 많이 느려
대놓고 기분나쁜 말이면 어찌저찌 넘어 갈 수있어.. 그치만 저런 묘한뉘앙스들이 나를 계속 곱씹게만들고 내가 자의식과잉, 과대망상증환자 처럼 느껴질때가 많아
더 기분나쁜건 얘네는 나를 안 본지 오래됐으니까 실물을 잘 몰라 그래서 내가 올리는 사진들이 좀 괜찮다싶으면 뽀샵 개 많이했다고 단정지어 그리고 이 사진 속 얼굴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해보려고 자꾸 만나자하는게 눈에 너무 보이더라
중학교때부터 오랫동안 친했던 친구들이라 바로 연락끊는게 힘드네
너넨 이런 비슷한경우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