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눈 수술 할때 극소마취때매 뭐 한 5분? 재우는 수면마취를 했는데
한 세번인가 네번 수면마취했거든? 눈에서 할 수 잇는 수술은 죄다 해서 수술시간만 3시간 30분걸렸었음
그래서 엄청 짧은 수면마취를 여러번 했는데
이런경험은 처음이었어
수면마취하는순간 갑자기 내가 시공간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눈앞에 막 소리들을 내가 볼 수 있고 그 소리들을 타면서(?) 표현할 길이 없어.. 그 소리를 내가 타면서 날아 다녔다는 느낌밖에... 설명을 못하겠다
막 눈앞에 보이는것들이 확대 미친듯이 되면서 거기에 빨려들어가거 의사쌤이나 간호사쌤이 말하는 소리가 분명히 들리는데 그 소리가 시각화되면서 시공간이 뒤틀리는 그런게 막 눈앞에 계속 보이는거야 근데 이게 내가 첨에겪을때는 헐이게뭐지?하고 분명 현실은아닌것 같은데 꿈이라기엔너무 또렷하고 그렇다고 이게 정말 깰때쯤? 그때는 현실하고 잘 구별이 안됐었는데 두번 세번 이렇게 반복되니까 정확하게 아 내가 지금 수면마취 속에 있구나 이거 환각이구나 명확하게 인지를 할 수 있었거든??
의사쌤 손이 보이는데 그게 갑자기 34도 60도 90도로 뒤틀리면서 수술 소리가 엄~~~~~~~~청 커지다가 그 소리가 눈앞에 보이고 ;;
아 이걸 어케 말로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 ㅡㅡ 근데 정말 그게 너무 이상한거야 이런경험 한 사람 있어?
내가 여러번 수술도하고 수면마취도 진짜 수십번도 해봤었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