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실력 좋고 양심적인 의사라도 한 의사가 최소 일년에 수십명에서 많으면 수백명 그렇게 수많은 성형을 하는 중에 과연 단 한건의 부작용이나 불만족 사례가 없을까?
모든 사람에게서 완벽한 수술은 없다고 생각.
의사의 실력부족이든 아니면 정말 재수없이 여러 변수에 의해 생긴 부작용이든 결국은 운나쁘면 내가 될수도 있다는 것 ㅜ
다만 의사에 따라 확률이 높냐 낮냐를 따져봐야하겠지만 어렵네
그리고 블로그니 유튜브 같은데 보면 의사들끼리 싸우는데 가만히 핵심을 들여다보면 결국은 밥그릇 싸움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음
서로의 약점(어떤 의사든 부작용 사례는 있을테니)을 쥐고 공격함
서로 의견이 다르다는 건 이것도 괜찮고 저것도 괜찮다가 다른 것임. 그런데 각 의사들마다 저렇게 하면 부작용오고 효과없으니 내 방식이 맞다며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해서(심지어 갖은 논문과 임상까지 들이데며) 틀리다고 공격하니 환자들만 혼란함.
개원가는 생존게임이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변질될 우려가 큼 그래서 저런 일들이 벌어지는거고 거기다가 본인이 잘 모르거나 못하는 수술법은 있는 그대로 인정안하고 마치 안좋은 수술법이냥 현혹시킴(본인의 전문성과 이득을 지키기 위해)
완벽한 의사가 없고 마찬가지로 완벽한 수술법도 없음.
경우에 따라서 어떤 수술법이 엄청나게 효과좋고 안전하고 만족스러울수 있지만 또 어떤 경우엔 그 수술법이 부작용을 가져올수 있음. 즉 모든 수술법은 장,단점이 있으니 너무 맹신하지 말아야 함 그래서 선택이 어려운 것임.
부작용 발생시 만약 의사 잘못이라 하더라도 순순히 인정하는 순간 상당한 타격을 입기 마련 . (전문가로서 권위도 떨어지고 병원의 수익악화,향후 의사활동에도 지장 등등)
의사 잘못이 아니라도 부작용 소문은 병원과 본인에게 타격이니 부작용에 관해선 끝까지 제대로 인정안하는게 의사들의 어쩔수 없는 생리임. 참고로 부작용과 불만족은 다른 영역임
잘못을 인정하는건 당연한거지만 현재 대한민국 성형시스템에선 그게 불가능에 가까움.의사의 엄청난 용기와 양심이 필요함
전문성도 없는 환자와 의사의 분쟁은 시작부터 불공정임. 과연 자기들 병원에서 일어난 부작용 후속 대처를 정말 정직하고 양심적으로 해주는 병원이 얼마나 될지..있을까??
마지막으로 수술 잘된 사람보고 그 병원 간다고 완전히 안심하진 말자. 만약 오는 족족 다 실패하고 부작용 생겼다면 그 병원은 진작에 문닫았겠지. 어느 병원이든 잘된 케이스만 광고하고 알림.
성공도 있고 실패도 같이 섞여있는 것임. 모든 병원이.
내가 의사라면 그냥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다 공개하고 잘된건 잘된거대러 또 혹 내가 실수했거나 예상치 못했거나 아무 문제없었지만 그래도 생긴 부작용이나 불만족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최선을 다해서 캐어하고 대처했다 까지 전부 공개하는거야
그러면 그 병원 대박 날거 같은데 젤 중요한게 결국은 신뢰니까
뭐 말이 쉽지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다는건 알기에 답답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