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다 내 인생 유일한 수술 후기 ㅎ
사실 후기랄것도 없는게 너무 어렸을 때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당시에 나름 손품 팔아서 두 곳을 찾았음
ㄹㅍㄹ, ㅇㅂㅍ(지금은 없어진듯)
ㄹㅍㄹ에서는 매몰만 권유, ㅇㅂㅍ에서는 매몰+앞트임
트임은 좀 부담시러서 ㄹㅍㄹ에서 매몰 인라인으로 함!
수면 마취 후 부분 마취했는데 걍 마취 자체가 처음이라 신기하고 무서웠음 ㅋㅋㅋㅋ 알록달록한 도형들이 날아다니고 내가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느낌..
중간에 깨서 라인도 확인해주시고 수술 잘 마치고 일주일 뒤에 실밥 풀러도 갔었다!
결과는 대만족 ㅋㅋ 부모님도 엄청 걱정하셨는데 나보고 잘 돼서 다행이라구 하심 겨울방학에 했었는데 붓기도 빨리 빠져서 친구들도 신기해하고 새로운 사람들은 전혀 모름..
아직까지 잘 있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라인도 낮아지고 트임도 해보고 싶어서 재수술 정보 찾는중~~ 오랜만이라 재밌다
다들 좋은 아부지들 만나서 안전하게 예뻐지자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