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들 둘낳고 5년고민하다가 결국 저지르고 말았어ㅋ
모티바 데미 360 380 넣었고
이제 3일차야 ㅋㅋㅋ
나랑 비슷한 처지예사 꽤있겠지
작지만 예쁜가슴이었는데
수유할때 너무커졌다가 끝나고나니
친정엄마가 목욕탕갈때마다 제발하라고 하는 가슴이 되어버렸네ㅋ
여기저기 많이 발품 팔았고
대형병원은 어떤가
재수술전문병원어떤가
유방외과있는데는 어떤가
진짜 집착쩔었는데
대부분 유륜부위를 찢고 오리고 다시 붙이는ㅋㅋㅋㅋ
거상이랑 같이 권하더라
그거하면 유륜이 작아지는데 꼬매는 원지름은커서
초반에는 셔링이 좀 잡힐거라고 하더라고
몇년지나면 괜찮아 진다고는 의사들은 말하는데
근데 어디라곤 말못하지만 되게 고마운 실장이
애낳고 난 가슴은 다들 그러려니하는데
그건 다들 그러려니하지않아서 스트레스일거라고하는데
그게 와닿더라고
그래서또 일년을 고민만했네
그러다가 진짜 성예사 이런데는 아예 입점도 안되어있는 소개로만 지내는 그런 병원을 의료관계자 통해서 알게되었어
상담했는데 찢고 오리고하지말고 그냥 해보자고 할수있겠다고(한숨과 고민동반) 하셔서 더이상 생각하면 안될것같아서 재상담받으려고 했던데 다 내려놓고 날짜잡앗네
그리고 수술받았지
뭐 젖몸살이랑 비슷하겠거니 했지
비슷해
다만 숨이 얕게 쉬어지고 수술부위 통증이 다른 느낌이라는거?
움직일때 고생스러운거 애낳고랑 비슷하고
2일째까지가 고난스럽고
지금은 커피같이 생긴 커피향음료마시면서 기록중
수술부위는 드레싱할때 봤는데
이제 인간이 되었어ㅋㅋ내가 뭐 아가씨들처럼 원하질않은것도 있고 굳이 따지면 난 재건이지ㅋㅋㅋ
유두방향도 괜찮고 이미처져있었어서 벌써 자연스러운느낌....
누웟을때도 봤는데 걍 수유할때랑 비슷ㅋㅋㅋ
애낳고 수술하니 예사들의 고민과는 넘나 다른양상이라
내가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생각이 든것도 있고ㅋ
아니 애낳으라고 있는 몸 애좀 낳았을뿐인데
고칠데가 너무 많아진거 실화야?
나 허리도 가슴도 산부인과도 돈 몇천쓰겠더라고ㅋㅋ
여튼
허리가 안좋은편이라 모양최선인상태에서 젤 작게해달래서 우리집애들 눈썰미좋은데 아직 모른다ㅋㅋ
이와중에 사이즈 궁금해하는 남편 꼴보기싫네ㅋㅋㅋ
친정엄마는 애낳고 이거 건강보험 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네ㅋㅋ
자 나처럼 처지고 윗볼륨 새가슴 가슴방넓고 짝짝이였던 애도 수술하고 인간되어가는 기분에 벌써 우울함이 사라지는 기분이니
다들 힘내고 고민많이해보고 출산예사들은 더 화이팅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