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수술 후>사실 이 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엄청 많이 했어.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같은 피해자가 안생기길 바래서 쓰기로 결심했어.
나는 165/63 그냥 평균 체중이구, 운동은 꾸준히 하는 일반적인 체중을 가진 사람이야. 날씬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팔 둘레는 29 정도 되구, 그냥 좀 마른팔을 가지고 싶어서
여기저기 성형어플 보면서 내가 사회 초년생이라 슬프게도 금전적이 여유가 안되서 최대한 가격 저렴한 곳으로 선택했어.(여기서부터 문제였을까?...)
상담하고 바로 날짜 잡았어 원장님 학력도 좋아보이고,
왠지 ㅅㅇ대 나왔다니까 뭔가 더 믿음이가고 그랬는데 (이런건 전혀 상관없는듯 ㅋ)
그래서 수술했는데, 어플에는 팔 360도라고 되있는데
실상 디자인할때는 앞쪽은 근육?.. 신경?.. 때문에 안들어간다고 270도? ㅋㅋ 근데 솔직히 270도 아니고 그냥 안,바깥쪽만 뺀거같은데 이거라도 잘했으면 여기 글 안쓴다.
ㅋㅋㅋㅋㅋ완전히 밥상 엎을정도로 말아먹어서 아프고 고통스러운 시간 보내고 효과도 없고 심지어 양팔 짝짝이에 유착도 심하고.. 돌아간다면 진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야..
재수는 돈도 더 들고, 고통도 두배라던데 ㅠㅠ
에혀 너무 속상해
심지어 지인들도 못알아보는건 당연하고, 둘레라도 줄었으면 이렇게 화나지도 않지^^
둘레 진짜 1도 안줄었어 왜냐 다른 병원 가보니까 앞은 아예 안뽑았다더라고.
360도로 광고하는 거 그거 소비자 기만아냐?
아직도 이벤트 하는거 같던데
첫번째가 수술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