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이 너무 심하고 피부 까무잡잡하고 심한 돌출입에 치아도 엄청 삐뚤빼뚤했거든 (고딩때 치아 교정해서 돌출입, 부정교합은 없어짐)
그래서 항상 외모 때문에 놀림 많이 당했어
지금도 기억 나는게 중2때 학교에서 연극 보러 갔는데 공연 중에 연극 배우가 나한테 오더니 갈매기 닮았다고 무대 위에서 갈매기 흉내 한번 내보라고 한적도 있었어. 연극 배우가 나를 강제로 무대로 끌고가서 난 갈매기 흉내를 냈는데 지금도 그 생각이 나네. 그때 진짜 너무 상처 받고 많이 힘들었어
애들이 하도 외모로 너무 놀려서 엄마한테 턱수술 하고싶다, 치아교정 하고싶다고 했는데
잘살지도 않는 형편에 엄마가 고딩때 650만원 치아교정을 시켜줬는데 지금에서야 부모님한테 너무 미안해... 내가 진짜 철이 없었지
엄마, 아빠한테 너무 죄송스럽다. 돈 모아서 돈으로라도 부모님한테 효도 해야하는데 그와중에 난 턱수술 하고싶어서 나를 위해 이기적인 마음으로 돈 모으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