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열흘정도 됐구 아직 붓기 있어서 정면결과는 모르겠어.
내가 붓기나 살이 없는편이라 이제 옆에서 봤을때 사각턱뼈가 만져지고 보여. 근데 긴곡선사각턱라인에 변화가 너무 없어보이더라고.. 참고로 신경선도 안정적으로 높게 있어서 안전하게 잘 깎을수 있다고, 효과 꽤 볼거라고 원장이 그랬어.
그래도 이렇게 부었고 입안 절개라인도 있는데
뭔가를 깎긴 깎았겠지. 괜찮을거야! 효과있겠지! 했었어.
(심부볼제거랑 교근절제 피질골절제 포함)
근데 며칠전에 병원가서 엑스레이 전후사진을 봤거든?
비포 애프터사진이 진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똑같은거야. 심지어 내가 원장님한테 “이게 애프터죠?” 이랬고, 원장은 “엑스레이상이라 차이가 잘 안보이시는 거 같은데 자세히보시면 여기서 여기까지 긴곡선으로~..” 하면서 말하더라;
진짜 겉에 미세하게 갈아낸 거 같은데 이거로 얼굴형에 차이가 생기긴 해??? 나 붓기 없는 체질이고 마른편이라 지금 옆에서 보면 얼굴뼈라인 그대로 만져지고 보이는데 진짜 수술전 옆라인이랑 똑같아서 내가 지금 뭐한건가 싶어서 너무 속상해... 돈이 적게들어간 것도 아니고 쌍수이후 처음해보는 큰 수술이여서 기대도 많이했는데.. 뭐랄까 정면은 붓기 빠지면 변할수도 있겠지만 옆면 뼈라인은 그대로겠지 싶어서 기대가 안돼. 이럴거면 그냥 심부볼제거만 할 걸 그랬어. 먹는것도 제대로 못먹고 전신마취 때문에 너무 아팠고 고생했는데 돈은 돈대로 나가고 결과가 이러니까 너무 우울하다 ㅎㅎ... 그래도 글로 내 마음을 풀어내니까 좀 나아진당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