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딸 둘이 대기하고있었어
딸 둘이 가슴수술 하러 예약금 걸고 피 검사 하러 왔데
근데도 아직 좀 고민된다하시길래 보형물 물어보니
엑스? 머 그걸로 하기로했어요. 하시는거여ㅠ
너무 정보없이 하시는것같아서
수다 좀 떨자고하고 이야기 하는데 너무 사람좋으셔서
내가 “전 수술한지 한달찬데 한번 보실래요?” 하니까
어머님이 그럼 너무 감사한데 ...
이래도 되나 싶고 거절하는게 맞는거 아는데
딸들 일이라 너무 감사해서 거절 할 수가 없네요
실례좀 하겠습니다ㅜㅜ 하시길래
주위 좀 둘러보고 냉큼 가운 벗고 가슴 보시라구 하구
따님들 여기저기 만져보라고 하고 흉도 보여주고~
어머님은 열심히 나 가려주시고 계속 고마워하시고
모양예쁘다고 크키 물어보고 칭찬해주시고
아주 뿌듯한 하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