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코재수술한 지 13일차인데 통통 부은 건지 복코 교정이 안 된 건지 코 뚱뚱해보이고 속상해서 마스크 쓰고 다니는데 병원에서 주사맞고 나오는데 어떤할머니인지 아줌마인지 갑자기 뒤따라와서 나보고 여기서 코 했냐고 코 좀 보여달라고 계속 떼 쓰셔서 결국 보여주기 싫은 거 억지로 보여주고 다시 마스크 썼는데 자기 아들도 부르더니 내 코 좀 다시 보여달라고 막 말씀하시는 거야 난 너무 부담스러워서 에어팟 끼고 부담스럽다고 말 좀 그만 거시라고 싫다고 했는데 계속 코 보여달라 그러고 하필 이 때 엘리베이터도 안 와서 두 명한테 둘러 쌓여서 코 보여줬는데 생각할 수록 너무 열받는 거야 진짜 너무 무례한 거 아니야? 내가 예민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