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12시에 도착했는데 집 오니까 8시 반..
디자인 상담 길게 하고 2시쯤 수술 들어가서 4시 반쯤 끝나고 나와서 5시 반까지 누워 있다가 나와서 잭슨 피자 먹고 길 잘못 들어서 강남에 차 오~~~ 지게 막혀서 이제 집..
처음에 마취 깨곤 오 솜 있는데도 숨이 좀 쉬어져서 오오 했는데 점점 헬 .. 콧물에 코피에 .. 코밑 거즈가 잔뜩 젖어가는 게 느껴진다 .. 그리고 양악한 사람마냥 입이 잘 안 벌어짐 (무서운 것도 한몫) 피자도 잘게 잘라 먹고, 집에 와서 엄마가 계속 이것저것 갖다 주는데 다 조져서 먹는 중 ..
그래도 부목 밑으로 보이는 코끝이 마음에 들어서 설렘..
근데 통증이 좀.. 막 아아아악 아픈 건 아닌데 은은하게 화르륵 타는 듯이 아픔 ㅠ ㅋㅋㅋㅋㅋ 낼 솜 빼러 얼룽 가구 싶당..
그그그근데 쪽팔리는 일 하나 잇음 .. 회복실에 씨씨티비 잇는 줄 모르고 빨리 피자 먹으러 가고 시퍼서 탈의실 안 가고 걍 상의탈의하고 옷 갈아입엇는디 ^^.. 직원분이 똑똑하더니 씨씨티비 잇다구 알려주심.. 부끄뎡.. 케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