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안장코 만든 의사 보러가야하는데
생각만해도 소름끼치고 죽고싶고 무기력해서 눈물만 나옴…아침에도 글썼다 지우고 정신병 걸리는거같아
진짜 그 의사랑 상담실장 얼굴 생각만해도 소름끼쳐..
도저히 얼굴 못보겠고 자꾸 거짓말하니까 전화로내 코 어떻게 처치했는지 알려달라했는데 수술중이라고 오후에 전화주겠다, 다음날 전화주겠다 하면서 연락두절… 그러고나서 다음날 전화하면 나랑 통화했던 사람이 지금 데스크에 없다면서 뭔내용인지 모르는척 다시 원장한테 물어보고 연락준다 그러고 휴가로 해놓고 연락두절… 그렇게 사람 놀리듯 한달정도 지나감. 그러고는 사과 한마디 없이 나중엔 보험사 통하던가 내원해서 들으라고 그럼.
어제는 변호사 보러가야되는데 내 의무기록서중에 누락된게있길래 (이미 전에 준비해야한다 그래서 준비기간3일줬었는데도 중요한 부분 누락된거 있었음…애초에 준비기간 주면안됨)병원에 급하게 필요하다 전화했더니 의무기록서 원본을 보험사에 넘겨서 없다고 헛소리해댐.
프런트 직원이 착각했나싶어 상담실장 바꿔달라니까 상담중이라함. 보험사에 전화해보니 보험사는 의무기록서를 내가직접 스캔해서 줬기 때문에 병원 통해서 받은거 자체가 없다고 함. 병원에 보험사에서 받은게 없다는데 뭔소리냐는 전화를 하는데 몇분 후에 보험사에서 전화와서는 누락된 페이지가 다른 페이지로 대체됐다고 말함…근데 그 내용을 상담실장 정도 되지 않으면 알리가 없어서 상담실장이 보험사 직원한테 전화했으니 나한테도 전화오겠거니하고 기다림.
근데 세시간 넘게 전화가 없길래 다시 내가 병원에 전화하니 프런트직원이 원본이 없다는 똑같은 말 반복하고 상담실장은 계속 상담중이여서 통화할 수 없다길래 민원 넣는다 함. 이미 구청직원이랑 통화한 상태였음. 전화 끊겨서 다시 전화거니 두번 정도 병원 휴가중이라는 메시지 뜨더니 드디어 상담실장한테 전화옴. 보험사한테 사본을 보내던 중 착오가 있던거 같다고 원본 갖고있다고 함. 보험사는 아무런 사본도 병원 통해서 받은게 없다하는데 병원측에서 거짓말을 하는건지 보험사가 거짓말 하는건지 어차피 다 걸릴꺼 나이먹고 한심하게 왜 장난질 치는지 모르겠음.
상담실장한테 상담하느라 전화 못받았다하지 않았냐, 보험사 직원이랑 언제 통화했냐니까 자기가 그런거까지 왜
말해줘야하냐고 그러대ㅋㅋ 진짜 힘쭉 빠지고 여기 일부러 나 갖고노는구나 싶었음. 보험사직원한텐 바로 전화해주고 분쟁있는 환자는 기다리는거 빤히 알면서 바쁜척하다 피말려 죽여도됨? 재밌음 그렇게하면? 민원넣는다니까 전화 바로 주는거하고는…
진심 이 병원 사람 농락하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게해서 죽일셈인듯. 죽고싶음 저런 병원 믿고 수술 받았다는게.
속 터질꺼같아 하루하루…거짓말하는 원장이나 실장이나 믿을 사람 하나 없고 무기력하고 죽고싶다
주위 사람한테 이런 얘기해봤자 우울한거 나누는거 밖에 더되나 싶고… 여기다라도 안쓰면 정신 미칠꺼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