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
Point
0
Post
Commnet
  • KR
  • EN

General Forum

Please feel free to write articles related to plastic surgery!
Prev  Next  List
[성형수다]

수면마취 경험담... feat 방탄소년단

하호현성 2018-09-25 (화) 00:05 6 Years ago 1528
며칠전에 수면마취하고 쌍수했는데 아주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직도 쌍수 국소마취하는곳도 많다고 하고 수면마취 사고소식도 수술 며칠전에 듣는 바람에 수술전까지 엄청 엄청 엄청 스트레스 받고 밤에 자면서 꿈까지 꾸고... 수면마취 최약의 결말 뉴스 기사 다 찾아보고...

아픈게 겁이나는게 아니고 진짜 마취때문에 절망스런공포를 느끼며 심장 쿵쾅거리며 수술대에 누웠는데요,

딱 수술대에 누우니 링겔 꼽는데 혈관 못찾아서 3번째에 겨우 놓으시더라구요... 아직까지도 피멍이.. 근데 그거 아픈거도 암치도 않았어요. 마취하고 혹시나 싶어서 걱정되는 마음이 진정이 안되서요.

그런데 손가락에 뭐 찝고 발목에 차가운거 뭐 붙이고 기계 딱 키시는데 그때부터 안정되더라구요. 아 그런일은 없겠구나 하는... 병원 생각보다 안전한데? 간호사쌤들도 계속 옆에 계시고..

링겔 놓은지 몇십초지나서 시야가 약간 뿌얘지고 의식은 멀쩡한데 약간 몽롱한 술한잔 걸친거같은 상태에서 수술 시작했어요.

얼굴에 차가운거 뭐 덮고 눈감고 수술시작하는데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근데 엄청 웃겼던거는 위에 조명이 비추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눈 감고있는데 눈에 불이 빨간불이 왔다가 노랑 주황 제멋대로더라구요 ㅋㅋ 

빨간불은 아마 피날때인거 같고 주황색은 의사쌤 손인거 같고 ㅋㅋ 

그와중에 방탄소년단 노래가 계속 들리는데 거즈로 덮은 얼굴에서 느껴지는 차가움과 눈앞에 번쩍이는 형형색색의 불들 방탄소년단 노래, 마취제로 몽롱하고 평온한 기분...

수술하면서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이걸 좀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려는 찰나에 오른쪽에 국소마취주사가 덜들어간건지 바늘 한땀한땀집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때부터 많이 아프면 '아'한마디 전하려고 집중한다고 업됐던 기분이 좀 진정되었어요.

보통 수술실엔 의사쌤 취향의 클래식을 틀줄 알았는데 방탄노래가 나와서 더 신났네요. 옛날사람이라 잘은 모르지만 요새 제일 핫한 가수 아닌가요. 다행히 피땀눈물은 안나오더라구요 ㅋㅋㅋ

혹시 수술 앞두신 분들 있을까봐 적어봤어요.

저는 수면내시경 검진 받은 경험도 있는데..

예전에 내시경하면서 의사쌤한테 헛소리도 좀 하고...

그런데도 엄청 걱정되더라구요.

병원선택은 신중히 안전한 곳으로 하시되 너무 과도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꺼같아요.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후기글 작성은 성형후기 게시판 이용
[공지] 댓글로 복수 또는 단독 병원 추천은 대부분 바이럴 입니다.

인생역전필요 6 Years ago 6 Years ago Address
     
     
하호현성 Writer 6 Years ago 6 Years ago Address
한시이십칠분 6 Years ago 6 Years ago Address
     
     
하호현성 Writer 6 Years ago 6 Years ago Address
김땡떙 6 Years ago 6 Years ago Address
     
     
하호현성 Writer 6 Years ago 6 Years ago Address
김고양 6 Years ago 6 Years ago Address
sheeky 6 Years ago 6 Years ago Address
Prev  Next  List
Find a Hospital
4.1
Evaluation Cnt 351
hospital info
doctor info
Photo Reviews
Nose job - 청담여신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4 Like 0
전 후 대박이죠 ㅎ 수술전 납작 코 ㅎ 수술 후 사진 같이 올려봐요 (수술한지는 5개월하고 조금 지나갔어요!) 다른 후기들 코 사진보다는 너무 화려하지도 대단하지도않지만 전 후는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코가 좀 좁아지면서 높아져서 얼굴전체 얼굴이 야무져보인다네요 ㅎㅎ 이미지 변신에는 코가 확실한것같아요 ㅎㅎ 외모에 관심가지니 하나 더 하고싶긴한데 자연스럽게 늙어가며 무리해서 고치지만 않으면 본인 콤플렉스 고치고 예뻐지는 건 좋은 것 같…
5 Minutes ago
Eyelid job - 피알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72 Like 1
눈재수술만 3번째라 왠만한 지식도 있고 알아볼건 다 알아봤지..! 수술 전 사진 눈 보이지?! 라인이 얇아지고 한쪽이 먼저 더 풀리는 조짐을 알아채버림.. 첫수술 이랑 2번째 재수술은 흉터 걱정이나 소세지 걱정 때문에 비절개를 고집했는데, 이번엔 아니다 싶어 찐빠로 잘해주는 원장님 찾아보고 절개로 피알에서 수술 받음 내가 원하는 눈매는 쌍수만 해도 충분하다고 다른건 추천 안해주심 ㅋㅋㅋ 그래서 아! 여기다 싶었고 원장님의 눈빛과 …
1 Hours ago
Bomb job - 에이트성형외과의원 Cmt 1 View 66 Like 0
아기 낳고 모유 수유까지 하고 나니까, 정말 제 가슴이 어디로 사라졌나 싶더라고요 볼륨은 없어지고 탄력도 많이 떨어지다 보니, 거울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계속 큰옷만 찾게되고 자꾸 가리게 되고… 예전에는 자신감 있게 입던 옷들도 이제는 손이 잘 안 가게 되면서 과거의 내가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한참 고민하다가, 나 자신을 위한 선택으로 가슴 수술 잘한다고 하는 에이트 상담 갔는데 출산 후 달라진 체형과 피부 탄력까지 고려해서 제 체…
1 Hours ago
Bodyshaping job Cmt 0 View 62 Like 0
벌써 11주 ~ 시간 개 빨라 둘레 7.4cm 줄어든거 넘 신기! 첨에 멍,붓기 기절이었는데ㅋ 운동은 못했고 식단은 안했거든 근데 5kg 빠졌어 원래 람스 받으면 살 잘 빠진다더라 * 참고로 난 다이어트약 처방 안 받앗어
1 Hours ago
Nose job - 비긴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54 Like 1
고민만 몇년 하다가 인생 첫 코 성형했는데 결과는.. 성공이야!!!ㅠㅠ 이 후기는 이주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써봤오 (+비긴 성형외과에 계신 모든 직원분들께도) 암튼 긴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죠>3< 참고로 비긴 성형외과 직원 아니구 그냥 복코 교정하고 싶었던 1인이야 (브로커, 뻥쟁이 절대 아님!!) +후기 사진은 전/후 둘다 무보정 [병원 선택 기준] 나는 내 퍼진 복코가 정말 스트레스였어. 그래서 손…
1 Hours ago
Facialbone job - 이유구강악안면외과 Cmt 0 View 68 Like 1
저는 어릴 때부터 흔히 주걱턱이라 불리는 3급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 치과에서 교정 치료와 양악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어릴 때부터 익숙해져서 큰 문제라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인이 된 후, 음식을 먹을 때 턱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거울 속에 비대칭이 심한 제 얼굴을 보면서 결국 양악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양악수술은 미용 목적보다는 올바른 교합을 목표로 하는 수술이기에 성형외과보다는 구강악안면외과를 중심으로 병원을…
1 Hours ago
Eyelid job Cmt 1 View 40 Like 0
안검하수 때문에 절개한 사람입니다 함부로 안건하수와 절개 하지 마세요… 정말 몇년간 고생했어요 웬만해서 다들 매몰 하시고 정말 눈 힘겹게 뜨는 분 아니면 쌍커플 수술 만으로도 해결 됩니다 안검하수 한번 두번 세번 생각하세요
2 Hours ago
Jawline job Cmt 1 View 75 Like 0
이제 두달차 입니다 아직 붓기가 있는데 3~6달차되면 자연스럽게 될 것 같아요 내소치과에서 진행했습니다 미용적, 기능적 둘 다 만족스럽니다!!
2 Hours ago
Eyelid job - 일미리성형외과 Cmt 0 View 63 Like 0
쌍수 매몰에 눈매교정까지 수술했었습니다. 수술한지는 좀 돼서 가격은 사실 기억이 안나 대충 적었습니다. 일미리 김원장님은 매몰을 특히 더 잘 하시는걸로 알고 화려함보다는 자연스럽게 잘 하셔서 김원장님께 받았습니다. 다만 후에 경과 체크는 원장님께서 봐주시지는 않습니다. 그 부분 감안하고 가셔야 해요.
3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