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칭을 사용하지 말라고 해서 익숙치 않은데 반말로 해볼게.. 얼마전에 압구정에 있는 성형외과로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의사가 말하는데 너무 말만 번지르르한 느낌이라서 께름직하더라고 압구정에서 엄청 큰 병원이던데 여튼 내 느낌은 그랬어.. 상담 다하고 다른데도 알아보려고 나가는데 일행이 의사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라고 해서 왜 그러냐고 그러니까 좀 이상하다고 그냥 한번 물어보라고 그러더라고 그러고나서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나랑 상담한 의사 이름을 찾는데 이름이 아예 없더라.. 이름도 없고 내가 그날 본 얼굴도 아예 없었어.. 병원에 따로 물어보니까 온지 얼마 안된 의사라 홈페이지에 아직 기재가 안됐다고 그랬단 말이야.. 그런데 오늘 생각이 나서 홈페이지에 다시 들어갔는데 지금 상담한지 거의 한달 다 되어가는데도 이름이랑 얼굴이 아예 안올라와있더라.. 약간 이상하고 기묘하고 그래서 함 글써봐 나처럼 이런 경험한 사람 있으면 이게 뭔 상황인지 알수 있을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