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방에서 혼자 올라가는데, 너무 떨린다.
아침 기차라서 빨리 자야하긴 하지만, 잠이 안 올 것 같아.
결정할 때는 결심하여 선택했지만, 계속 부작용 후기들만 찾아보게 되네.
코 성형은 부작용 리스크가 너무 천차만별이어서, 마음 다스리기가 어려운 것 같아.
아무리 좋은 의사를 만나도, 내가 실패하면 나쁜 병원이 되니깐 그런 것 같아.
발품은 총 3군데 팔았고, 손품은 10군데 팔았어. 그런데 시간이 부족해서 손품에 비해 발품은 많이 못 판 것 같네.
그래도 최대한 고심해서 3군데를 뽑았으니, 좋을 거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어.
못생긴 코도 오늘까지야. 모두들 좋은 병원 찾아서 만족스러운 결과 얻길 바라.
도움 받은 게 있으니, 수술 후 후기 꼭 작성할게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