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색하다가 커뮤니티를 찾게되어 글 남겨요..
고민 좀 들어주세요.
제 코 이야기는 아닙니다.
“재수술한 코, 여자친구한테 코 휜 거 같다고 말줘야 할까요...?”
원래 했던 곳에서 여자친구가 코 재수술(콧대 휘어짐)을 했습니다.
실리콘 박아놓은 게 휜 거 같아서 재수술 했고 귀 양쪽 연골 다 썼다더군요.
재수술하고 콧대에 철심 박아 놓은 거랑 부목제거? 후 5일 경과 되었는데요,
문제는 제가 보기에는 콧대는 괜찮은데... 콧볼(코끝)쪽이 약간 휜 거 같습니다. 미간 - 콧대 - 코끝 - 인중 위치 연결해서 봤는데 콧볼이 확실히 휜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콧구멍도 짝짝이(한쪽 다각형/ 한쪽 원형)더라고요..
붓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제가 보기엔 코끝이 그냥 좀 휘어져 보여요..
여자친구가 코 똑바로 되었냐고 물어볼 때마다 너 생각은 어때? 라고 물어보면 잘 된 거 같다고 하는데.. 저는 진짜 코끝이 휜 거 같거든요.. 이걸 말해줘야 할까요..
오늘 취침 전에 여자친구 본인이 코에 거즈 올리듯이 아주 살짝 터치하면서 하는 말이 ‘재수술하기 전이랑 똑같은 거 같다며 기분탓인가?’ 하길래,
재가 아마 그럴 거라고 하긴 했는데
이거 코끝이 휘었고, 콧구멍이 짝짝이라고 솔직히 말해줘야 하나요..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는데 이거까지말하면 우울해 할 거 같아서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