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병원에서 재수술 두번했는데 안장코됐어…
원장이 천공(비중격에 구멍)있다고 거짓말하고,
첫 재수술에 늑연골 썼는데 코 끝이 계속 낮아져서 없던 매부리처럼 보여서 컴플레인 거니까 천공 탓하면서 재수술하자길래 믿고 다시 재수술했는데 안장코됐어.
누가봐도 안장코를 원장이 안장코 절대 아니라고 발뺌하면서 재수술하자고했어;
움푹 들어간 부분 귀연골 같은걸로 채우자고.
대학병원 진단서 떼가니까 그제서야 급격히 안장코 변형이 진행된거 같단 말도 안되는 소리 하면서 그것도 천공 때문이라고 탓하면서 또 재수술 권유함…
이번엔 또 늑연골 떼서 재건하자고...
귀연골로 채우는게 그냥 눈속임식으로 안장코 원인 제거안하고 수술하는건데
내가 대학병원 진단서 안떼가고 그냥 수술 받았으면 결국 더 주저앉고 악화돼서 또 재건했을꺼잖아.
내 코가 무슨 장난감도 아니고 자기 잘못 덮으려고 열었다 닫았다 반복시키려 해....날 사람으로 생각하는거 맞나...
내가 최근에 다른 병원 재수술 상담 갔다가 처음부터 천공 없었단거 알게 됨...
천공이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구멍 뚫려있어야해서 1cm 짜리 구멍이 비주뒤쪽에 있으면 나랑 의사가 수술전에 모를리가 없다고 알려줌.
그래서 재수술했던 병원에 따지니 천공 아니고 점막 손실이라면서 말싹바꿈…
여태까지 나한테 천공이라하지 않았냐고 물어도 대답안해. 회피만함.
또 재수술 들어가기 전에 왼쪽 점막이 이상해서 보여드리고 수술했는데
첫 재수술하고 나오니까 오른쪽 점막이 안좋았다고 하길래 왼쪽 아니고 오른쪽 맞냐고 2년 동안 계속 되물었거든?
근데 죽어도 오른쪽이 맞다고 계속하는거야. 사진까지 보여줘가면서.
근데 사진 위치상 그쪽이 오른쪽이 아니고 왼쪽이여서 이상했었단 말이야...좌우반전 시킨건가 싶어서 그땐 가만있었는데
이번에 수술중 사진 다 받으니까 왼쪽 맞는거야... 내 뺨에 작게 있는 상처 보고 알았어.
근데 의사는 여태 계속 오른쪽이라면서 나한테 진찰할때도 오른쪽 점막 아물었는지 확인했어.
두번째 재수술때는 씨티도 안찍고 육안으로 천공 괜찮아졌다면서 수술했더라고 씨티 찍어놓고도 천공 발견 못했던 사람이. (애초에 없었으니까 그랬겠지)
심지어 수술 후에도 코 열어봤으면 왼쪽인걸 알아야하는데 오른쪽 점막이 아직도 별로 상태가 안좋다 그런거 보면
그 의사 수술을 한게 맞나 싶고 너무 머리아픔.
수술중 사진 내가 달라고 안했으면, 그 사진에 내 흉터가 없었으면, 난 그 의사가 여태 실수던 거짓말이던 하고있던걸 몰랐겠지?
근데 웃긴건 증거가 뻔히있는데도 그 의사는 아직도 오른쪽 점막이라고 우기고있어...
나한테 천공이였던 왼쪽 점막이였던 오른쪽 점막이였던 그게 중요하녜... 그러면서 보상얘기를 꺼내는거 같았어.
여기서 내가 진짜 너무 열받아서 정신이 나갈꺼같은 기분이 들더라고.....
의사가 정말 그러면 안되지만 만일에 하나 실수를 했다던가 환자가 비용을 내고 지불했던 약속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때
우선 사실을 인정하고 현 상태를 고지하고 사과하고 그 후에 후속조치에 대해 얘기를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이 병원은 아무리 지네가 잘못을했다고 증거를 들이밀어도 인정을 하는게 하나도 없어.
진짜 원장의 거짓말에 진절머리 나서 나같은 피해자 나오지 말라고 공익을 위해서 다 공개해버릴까 싶어…
안장코 교정 힘들다고 대학병원에서
여교수가 힘내라고 말하던거 생각하면 눈물남…
코도 코지만 원장이 거짓말로 일관되게 대처하는 꼬라지에 진심 뭔가 내 인생이 무기력해지는 느낌임…
믿고 수술 두번 맡긴 사람한테 철저히 배신 당하는 기분이라 살고싶지 않음…
의사들 진짜 왜이러는거야…?
너무 화나서 요즘엔 고소해야하는건가 싶어
고소하면 민사부터 진행하고 형사소송하는게 낫다던데
고소해본 사람있어?
형사소송은 다른걸로 해본적있는데 의료소송은 승소하기 어렵다던데 참… 머리아프다
안장코 변형왔다는 사람은 많은거 같은데
정보가 진짜 없어서 슬프다
그만큼 잘 교정이 안된다는거겠지…?
비밀댓글로 병원 물어본 사람들 코수술해야 한다하고 재수술 때문에 힘들다고 병원 알려달라고 부탁해서 알려주는거니 제 3자에게 퍼트리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