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에 쌍수했는데 쌍수 발품 총 8군데 팔았거든
병원 8군데 중 2군데에서 매몰+눈매교정을 권했고 나머지 6군데에선 매몰만 권해서 고민 끝에 매몰(자연유착)만 받았어
당시에 불필요한 수술은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너무 보수적이었나? 싶어
이왕이면 눈매교정에 트임까지 하면 훨씬 더 예뻐지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마음..
지금 눈이 마음에 안 든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거울을 볼 때마다 아쉬움이 남아.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쉬움보단 미련이 남는달까 ㅎㅎ ㅠ
병원 상담 다니면서 무조건 자연스러운 눈 원한다, 수술한 티가 안났으면 좋겠다 이 2가지만 강조했는데 지금은 화려하게 예쁜 눈들 보면 내가 저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아마 지금보다 더 예뻤겠지 싶어
이럴 때일수록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알고 멈춰야 하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