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려고...
발품은 지금까지 총 6군데 다녔어.
예약 날짜랑 연차 날짜 맞춰 잡느라
스케줄 잡는거 넘 힘들어서
생각보다 발품 다닌 기간이 좀 루즈해졌어.
그래도 수술은 여름 휴가 쯤 하려고 생각했어서
조급해 하지 않고 천천히 다니면서 비교했어.
다닌 곳 중에 2곳은 진짜 별루였고 (역시나 앱 후기는 믿을게 못됨 ㅠ)
한 곳은 대형병원이었는데 뭔가 쫓기듯 상담 받고 와서 그런지 인상적이지 않았어.
3곳 개인병원 다녀온 곳은 다 괜찮았고.
상담도 좋았고 원장님도 코 전문으로 오래 하신 분들인거같았어.
상담도 대충 하는 느낌 아니고
설명도 자세히 수술방법도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셨어
상담 다녀보니까
어떤 병원에서 수술 하는게 좋은지에 대한
감은 많이 잡힌거 같아.
아직 3곳 중에서 매우 고민 중..
후기나 라인은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에 잘 맞는건 2곳.
한 곳은 자연스럽기 보다는 조금 화려한 편이라.
내 얼굴과 어울릴까 하는 생각은 들었어.
어쨌든 하게 된다면 원장님이 잘 맞춰서 해주실테지만..
그래도 원장님마다 잘하고 추구하는 스타일은 있을테니
아무리 맞춰준다해도 본인이 잘하는걸 젤 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8월말 수술 하려고 하는데
그냥 맘에 들었던 곳 중에서 그냥 수술 할 병원을 정할지
아니면 좀 더 다녀볼지 고민중이야.
다들 병원 발품 몇곳 정도 다니고 병원 결정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