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 4일차 후기 세웁니다.. 귀찮아서 안쑬라다가
후기 계속 써달라는 댓글보고 써유
1일차 후기에 쓴대로
170에 윗가슴있는 a컵이였고
벨라젤h 350cc 넣었다가
2년만에 멘토엑스트라 모더레이트 240cc로 양쪽 다 교체했고
지금은 4일차야.
일단 수술하고나서 통증은 별로 안심했는데
재수술이라 피주머니 차야되서 3일간 피주머니 차고 다니느라고 그게 젤 불편했어. 연차 쓰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고
수술비로 생돈 나갔는데 연차도 아까워서
피주머니차고 위에 큰옷으로 덮고 걍 출근해서 일도 다했다.
암튼 수술 다음날 점심시간에 경과보러 갔을때
붕대 풀고나서 울뻔함 ㅋㅋㅋㅋㅋㅋ
아 다행이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생각 들었다.
진짜 가슴이 쳐져서 보형물 줄이면 더 쳐질거다 그런말 때문에
넘 걱정되기도 했고.. 가슴모양 제발 자연스러워지길 바랬는데
너무너무 자연스러운 가슴이 되었어 ㅎㅎ
내가 딱 원하던 존나 과하지않은 그냥 볼룸감있는 가슴...
간호사언니도 그냥 좀 쳐진 자연가슴 같다고하고
촉감도 수술 1일차인데 훨씬좋고;;
의사선생님 볼에 뽀뽀해주고 싶을 정도였음.
왜 이걸 내가 진작 안했지?? 후회될정도였어.
아무튼 그렇게 피통과 함께하는 3일을 보내고
오늘 피주머니떼고 보정속옷이랑 윗밴드만하고 누워있는데
350cc였을때 누우면 그 가슴 위에 두둑하게 빵빵하게
올라간 보형물 느껴지건.. 그 느낌이 없어서 너무 좋다
110cc줄은건데 왜이렇게 가볍냐 ㅎㅎ
언니도 한게 훨씬 낫다고하고.... 진짜 하길 넘 잘한듯 ㅠ
괜히 상처한번 더내고 돈지랄하는거 아닌가
너무 고민 많이했는데 하길 너무 잘한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