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에서 약간 얇은 입술이고 김유정처럼 통통한 느낌 갖고싶어서 2-3년전인가 맞았는데
입술자체만 보면 망하진 않았지만 내가 원하던 모양도 아니고(원하는대로 되긴 어려운 듯...) 얼굴이랑 뭔가 조화가 안맞고 인중 길어보이고 진짜 성괴끝판왕 된거같아서 한동안 자괴감 들었었음 ㅠㅠ 나이들어보이고 ... 나름 자연스럽다는 곳 평 좋은 곳 찾아서 간건데도!
다른병원에서 한번 더 맞은 뒤에야 모양 좀 괜찮아서 그냥저냥 살다가 작년말에 한번 녹이고 몇주전에 한번 더 가서 결국 다 녹였어 ㅠ ㅠ
입술필러 안해봤다면 궁금해서 언젠가 한번은 해봤을테지만 이런 입술일 줄 알았음 절대 안했을 것.. 히아루론산 필러 다 흡수된다 해도 체감상 몸에 계속 남아있고 이동하고 하는거같아 앞으로 얼굴 어디는 필러 안맞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