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하고 싶어했는데 성형했다는 자괴감 개쩔어..
비개방 코끝+ 절개 콧볼축소만 해서
시술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했는데
오늘이 8일차인데 인중 통증 넘 심하고
당연히 붓기 영향이겠지만 비대칭이고 자꾸 거울 들여다보고
하루에 사진 10장씩 찍고
맨날 수술한 병원에 이거 괜찮은거냐, 이럴땐 어떻게 하냐 계속 물어보고
내가 넣은 재료 부작용이랑 염증 가능성 찾아보고 있어ㅠㅜ
와중에 수술 염증 나지말라고 스테로이드도 먹어서 거의 샌리수준으로 부정출혈 있어서 진짜 개우울..
이렇게 우울하고 불안한거 스테로이드 영향도 있긴 한거 같아
나 하루에 12시간씩 잘 정도로 완전 잠순이 인데
3일간 스테로이드 먹는동안 잠 안와수 하루에 1시간 잠
우울해서 입맛도 없어..
입 크게 못 벌리니까 죽, 집밥 정도만 먹어서 살도 너무 빠지구…
회사 출근하니까 무슨 일 있냐고 힘이 너무 없다고 걱정된다고 할정도야..
콧볼축소 흉 생길까봐 정색하고 있어서 그런가
더 우울해진듯
나두 기다릴줄을 모르고 너무 불안해 하는거 아는데
너무 고통스러워ㅠㅠ
한달만 지나도 많이 나아질거 같긴 한데
나보고 3달간 웃지말고 입 크게 벌리지말라고 했거든ㅜㅜ
하 진짜 그거 어떻게 하냐.. 나 완전 웃음맨인데
못 웃으니까 너무 우울해ㅜㅜ
그리고 모양도 사람들이 다 괜찮다고 하는데도
귀에 안들어와 진짜 나도 이런 내가 싫어ㅜㅜ
이 시기 어케 극복했어?
꿀팁 좀 전수해조ㅜㅜ
일단 최대한 성예사 안들어오고 성형 생각 안하려고 하긴 했는데 맘처럼 안돼ㅠㅜ
낼부터 쉬는 날에 누워있지말고 계속 산책 다녀서 잡생각 없애구 그래애겎어ㅜㅜ
추가)
예사들아 위로해줘서 고마워잉ㅜㅜ
천사들밖에 없나바
나두 얼른 극복해서 수술하고 얼마 안된 예사에게 금방 지나가는 시기라고 위로 할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당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