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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개인적으로 외모 자존감 깎는 첫 번째는 가족인 것 같아

호원불주먹 2023-07-22 (토) 02:40 1 Years ago 1270 [CODE : 52658]
(긴글 주의!!! 오타 주의!!! 하소연 주의)


우리 둘째언니가 예쁘장 한 얼굴이었어 남자들한테 이쁘다는 소리도 듣고 번호도 따이고 공부도 잘했고 여자들한테도 예쁘고 귀엽다 소리 듣는 그런 얼굴이고 고등학교 때 까지는 말랐었어
우리 큰언니는 매력 있게 생기고 예쁘장 한 얼굴이었어 근데 우리 집이 잘 못 살아서 언니가 20살 때부터 일을 시작하고 스트레스로 살이 쪄서 예쁜 얼굴이 가려진 케이스였고

어릴 때까지는 막둥이라 사랑도 많이 받고 이쁨 받았어 근데 태어날 때 부터 눈이 안좋아서 안경쓰고 나서 개구리처럼 돌출눈이 심했고 코도 엄청 낮고 집에서 제일 못생기게 변했어(집안에 돌출눈 없음, 부모님 두 분 다 코 높고 선남 선녀셨음)

초등학교 때까지 아무 생각 없었는데 중학교 되니까 둘째 언니가 외모 지적을 하더라 초등학생부터 단거리 선수여서 하체가 많이 발달되어 있었어 그리고 통뼈라 더 두꺼워 보였지 정상 체중이고 지금 생각하면 운동해서 건강해 보이는 몸이었는데
몸매 지적부터 하더니 넌 너무 뚱뚱하다 다리가 너무 두껍다 눈이 튀어나왔다 넌 무슨 성형해야 한다 눈이 너무 튀어나와 있으니 마사지라도 하라고 그러더라

큰 언니 보고는 살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살 좀 빼라 그러더라 너무 자주 기분 나쁘게 말하니까 큰 언니가 스트레스 받아했어 (나도 큰 언니한테 자주는 아니어도 종종 말하긴 했어 건강이 좀 안 좋아 보일 정도로 쪄서... 작은 언니도 말하는 데 나까지 말하니까 그 당시에 너무 미안했어-나중에 사과함)

나중에는 작은언니부터 시작해서 큰언니, 엄마 이렇게 시작해서 나보고 못생겼다 하더라 큰언니랑 엄마는 그냥 못생겼다 하니까 상처는 덜했어 어디가 문제고 어디가 그렇고 이러지는 않았으니까 내가 성인되서 울면서 말하니까 큰언니랑 엄마는 너가 너무 귀여워서 장난식으로 으이구 못난이~ 식으로 말했는데 그렇게 받아 드릴지는 몰랐다고 미안하다 사과 했어 작은 언니도 사과하긴 했어 이후로 엄마와 큰언니는 외모로 뭐라 하지는 않았구

커서 직업이 운동이 되고 젖살 빠지면서 50 유지하는데 사람들은 50대로는 안 보고 40 대로 보는 정도인데

작은 언니가 나보다 많이는 아니지만 몸무게 더 나가고 다리도 두꺼운데 자신 생각은 못하는 건지 아직도 외모 지적하고 그러더라 안그러겠다고 했으면서

성인 되고서는 내가 사는 것까지 뭐라 하더라 나는 적은 나이도 아닌 25이지만 아직 부모님 곁에서 살아 캥거루족 같지만
그래도 20살 때부터 일했고
성인 되자마자 열심히 일해서 보험비, 폰 비, 현재까지 적금 50~90 정도 하면서 살았어 부모님께 최대한 돈 안벌리려 했어 자격증 따고 싶은 건 부모님이 도와주신 다 했는데 조금씩 따로 모은 돈으로 해결했어( 종종 부모님이 5만원씩 용돈 주시기도 함) 자취 안 했던 이유는 자취하면 돈을 더 못 모을 것 같아서 더 모았다가 내가 안정적이게 되면 자취할 생각이었어 부모님께 집에 안 혀 사는 것도 죄송한데 자취할 때나 결혼 할 때 더 손 벌리기 싫어서 그랬지ㅠㅜ 그리고 내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 둘째 언니가 대학을 새로 들어가서 나까지 대학 가면 집안 부담될까 봐 안 들어갔어 (작은 언니도 집안 때문에 원하는 대학을 못들어가서 돈 벌다가 시간 지나서 들어 갔오)

근데 난 열심히 나름 잘 살고 있는데
나를 아직도 외모부터 직업, 남자친구까지 다 지적하더라고
남자친구하고 나이 차이는 나는데 너무 괜찮은 사람이야 아직 결혼 할 생각은 없지만 미래에 대해서 계획은 해놓은 상태인데 내 결혼까지도 뭐라 하더라(남친을 실제로 본 적 없음 있다는 것 만 앎)

언니는 나가사는데 종종 집에 들어올 때 살이 쪘다 눈 튀어나왔다 하면서 건드려서
원래 수술 생각 없었는데 자존감 박살나서
안와감압술 하려 했는데 수술 부작용이 커서
쌍수로 변경했지 둘째 언니랑 쌍수하고 손절했어 연락하지 말자고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서로 안맞고 자주 싸우고 서로 힘들었지 둘째 언니랑 명절에 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부모님이랑 큰 언니한테 말하지 말고 우리끼리 그냥 끝내자고 말했어  그러니까 속 쉬원해
난 최근까지 언니의 사랑인 줄 알았어 다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고 믿었지 근데 날 힘들게 하고 자존감 깎아먹는 사랑은 아닌 것 같더라

내 긴 하소연이었어
너희들도 그런 사람 있으면 꼭 손절하길 바라
가족이라도 힘들게 하고 깎아먹는 사람은 너희들 곁에 있으면 해가 돼 가족이면 참지말고 꼭 싸워 그것도 안되면 멀어지고
너희들은 너희 마음을 더 사랑해 주고 자존감 높여주는 사람들만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성형 한 친구들 성형 성공했음 좋겠어!! 홧팅!!
내 긴 하소연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꼭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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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hhkk 1 Years ago 1 Years ago [CODE : 4EB28] Address
냐류 1 Years ago 1 Years ago [CODE : 312C4] Address
     
     
호원불주먹 Writer 1 Years ago 1 Years ago [CODE : 52658]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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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kd 1 Years ago 1 Years ago [CODE : 46724]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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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shaping job - 체인지의원 Cmt 1 View 8 Like 0
어연 7개월이나 지난 그립지 않은 그 전 지흡 배 너무 웃기지않아?볼록 그자체...ㅋㅋㅋㅋ너무 자연스러워서 친구들한테 자랑엄청함 ㅋㅋㅋㅋㅋㅋ 160에 61키로?정도였던 수술전 몸은 진짜 독거미 체형이였어...ㅠㅠ 팔 다리는 그래도 날씬한데 배만 너무 나와서 그동안 잘 숨기고 다니다가 보세 옷가게 갈때마다 다리는 맞는데 배만 너무 안맞아서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오ㅠㅠ 요즘 옷들이 너무 작게 많이 나와ㅠㅠ재수없어ㅠㅠㅠ 그래서 발품다니면서 오랫 상담끝에…
23 Minutes ago
Bomb job - 페이스성형외과의원 Cmt 4 View 45 Like 0
페이스성형외과에서 수술 한지 2달 지났네요 ㅎㅎ 모양 이쁘고 자연스럽게 크게 잘해주셔서 이렇게 후기 올려봐요! 가슴이 볼륨도 없고 윗가슴이 비어있다 보니까 여자로서 매력이 진짜 없다고 생각했었고ㅠ 그래서 티가나도 좋으니까 무조건 크게만 강조 드렸는데 원장님이 티가나면 실망할 수 있다고 크지만 자연스럽게 해주신다고 해서 생각 해보니까 맞는 얘기 같아서 그렇게 진행하기로 했어요.. 원래 가슴이 작아서 맨투맨 후드티만 입고다녔고 몸매에 대…
24 Minute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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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수술 6일차인데 진짜 수술 전이랑 그대로야.. 옆광대 볼패임 하나도 안나아졌어 진짜 광대는 아무런 차이가 없어.. 다들 붓기때문이다 그러는데 찾아봐도 효과 본 사람들은 붓기가 있어도 광대가 줄어든게 보이거든??? 이대로 별차이 없을까봐 너무 우울하다.. 나 옆광대 많은 편이어서 기대 많이 했는데..
25 Minutes ago
Bodyshaping job Cmt 0 View 44 Like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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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Minutes ago
Eyelid job - 에이엠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64 Like 0
안녕하세요 오늘로 쌍수한지 1년차 되는 평범한 흔녀입니다!! 원래 쌍커풀이 있지만 짝눈+ 졸린눈이 콤플렉스라 쌍수할까말까 오랫동안 고민했는데..왜 이제 한건지 싶을정도로 역시 잘한것 같아요 일단 제 추구미는 - 라인은 인아웃으로 - 원래눈에서 크게 티나지 않게 - 화면에 잘 잡히는 정도 - 자연스러움 중요 - 눈매교정 - 흉 없는 방향 - 붓기 - 답답한 느낌 싫음 - 연예인 장원영 쌍수전 눈 이렇게 방향을 잡았…
46 Minutes ago
Eyelid job - 아이퀸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58 Like 0
심하지는 않지만 살짝 안검하수가 있다고 느끼고 주변에서 눈이 사나워 보인다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수술을 고민하다가 여러군데 상담을 받던 중 이 병원에서 잡아준 라인이 제가 추구하는 라인과 가장 적합하고 또 원장님이 친절하셔서 이 곳으로 정하게 되었어요 수술 전 후 주의사항도 카톡을 잘 알려주시고 친절하셔서 아주 좋았습니당 수술 아주 만족해요!!
2 Hours ago
Petit/Laser job - 문클리닉 Cmt 0 View 71 Like 0
트라이앵글 주사 1회자 맞고왔는데 벌써 얄쌍해진 느낌이야! 뭔가 2-3회차까지 맞으면 더 효과 좋을 것 같구 원래 윤곽주사는 2-3회차 맞아야하니.. 이벤트 가격으로 바로 결제해버리고 당일시술 받구왔어 다음 회차도 후기 갖고오겠슴다!!
2 Hours ago
Jawline job Cmt 0 View 113 Like 0
교정이 정말 힘들긴하더라 특히 처음할때 꽤 많이 움직이기 시작할때 이가 너무아파서 이만 닿아도 아팠어 그래서 며칠은 죽만 먹은듯 거의 1년반정도 걸려서 하긴했는데 자주 병원도 가야하고 교정한 날은 익숙해지면서도 힘든듯 그래도 만족스럽고 관리 잘해야겠다
3 Hours ago
Nose job - 에디션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87 Like 0
코수술은 처음이라,, 상담다니면서 처음 듣는 단어들도 많았는데 원장님이 자세히 잘 알려주셔서 이해가 쉽게 잘돼쑴 발품은 총 3곳 다녀본 후에 에디션에서 코수술 받았구 내 코 제일 고민은 매부리 라인과 코끝 뭉툭함,, ㅋㅋ 이부분을 여러번 강조해서 말했듬!! 수술 당일에는 떨리는거보다 빨랑 끝냈으면 좋겠다 싶었고ㅋㅋ 수술 받고나서 솜이랑 부목 제거했을때는 시원하고 완전 개운한 느낌,, 다들 그런거즤? 직후에 붓기보고 코봉이 된거 아닌가 걱정했…
3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