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보면 성격 꼬였다고 생각할 수 있을거 알아
그래도 나 스스로에게 정신차리라고
맘 단단히 먹으라고 충고한다 생각하고 말해보겠어
1. 부작용
예사들 부작용 글 보면 나 역시 맘아프고 조심스러워지지만
그럼에도 성형을 하고 싶은 맘이 더 크니까 매일 찾아보고 있어
근데... 예사들 글 보다보면
수술 1주차 붓기 안빠진다 부작용 아니냐 망한거 아니냐 등등
하물며 사람이 종이에 손이 베여도 상처가 아물기까지 한참 걸리는데
수술하고 1주~1달도 안지나서 그러는거... 한심해보이더라
분명 나도 나중에 성형하고 빨리 완전히 자리잡은 내 얼굴 보고 싶고
조급해져서 1분 1초가 길게느껴지고 그럴것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ㅋ큐ㅠㅠ
아무튼 난중에 내가 내 글을 다시 본다면
이거 하나만 명심해줬음 좋겠어!
수술 후에 하지말란거 하지말고 기다리는 동안 관리 진짜 잘해주자...!
잘되더라도 잘안되더라도 평생갈텐데 수술 후에는 관리로 판가름 나는것 같으니까
조금 더 덧붙이자면 부작용글 같은거 보면 몇몇사람들은
수술했으니 끝났네싶은건지 본인 상황 생각안하고 이것저것 하던데
뭐 본인 벼는 비브라늄이고 재생력은 데드풀 정도 된당 이건가...?
2. 준비
나도 눈, 욕심내면 코까지 관심갖고 찾아보는데
어떤 예사는 질문 리스트를 거의 뭐 ppt 만들듯 뽑아내는가 하면
어떤 예사는 귀찮아서 그냥 방문하고 말았다 하고
본인이 선택하고 결정해서 후회가 없으면 상관없지
근데 본인 몸에 칼 대는 일일텐데 귀찮다고 시간없다고 대충한다?
본인 몸이 어떻게 되던 상관없나? 싶더라
아니면 뭐 하루라도 빨리 준비해서 데뷔할 아이돌 연습생들이신가...?
평생을 좌우할 결정사인데 하나라도 더 알아보고 찾아보고 준비해야지...
그리고 백날 인터넷 보는것 보다 귀찮더라도 직접 가서 보는게 최고야
나도 지난번 발품 후로도 그치지않고 계속 알아보면서
내 나름 마음에 드는 곳 찾으려고 최근까지 발품 4번 더 했는데
확실히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그리고 다녀보면 다녀볼수록
아는만큼 보인다고 해야하나? 처음이랑 차이가 심하더라구
아무튼 결론은 수술대에 오르기까지
1. 오만가지 귀찮음을 견뎌내고 잘 준비해야한다
2. 그리고 그 후로도 귀찮겠지만 내 몸은 내가 케어해야한다
병원 잘 찾아서 원장님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몸을 위해서라면 내가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게 내 결론이다!
지난번 발품 글 이후로 다녀 온 병원 4곳도 추가로 발품 남겨볼게
혹시 참고할 예사 있으면 참고만 해주고 꼭 본인과 잘 맞는 곳
찾을 수 있길 바랄게
끝으로 한번 더 강조하자면
급해서 좋을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