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얼굴지방이식한 20대 후반 여성임
한 이유: 얼태기가 느껴져서 피부과 지식 아무것도 없는상태로 이벤트 공장형 병원에서하는 울쎄라 시술 후 얼굴이 완전 다 꺼져버리고 소위 말하는 땅콩형에 해골상이 되어버려서 부리나케 복구시키고자 정병걸린것처럼 얼굴 볼륨 되찾는 시술,수술 알아보다가 지방이식이란걸 알게됨
내 지방이니까 필러보단 나을거라 생각하고 겁도없이 수술 결정
붓기빠지고 4개월까진 나름 괜찮았지만 그 후에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얼굴살이 괴랄하게 찌고 빠져서 오히려 이상해짐..(+밤마다 얼굴 붓고 늘 얼굴에 묵직한 이물감있음 현재도 이물감이 느껴짐)
현재상태는 팔자위 살이 두둑해지고 광대옆은 터질것같고 몸무게를 40키로 까지 뺐는데도 주변지인들이 만날때마다 얼굴 살 올랏다고 해서 오히려 스트레스..
내가 지방이식한 이유는 딱 꺼진부분 볼륨 채워넣기 용도였는데 조금만 쪄도 얼굴만 찌고(안이쁘게찜. 후덕하게.)
빠질땐 얼굴이 안빠져버림ㅋㅋㅋㅋㅋ환장할노릇
하이푸 리프팅을 얼굴 전체에 조사할까도 생각했지만 공장형 울쎄라에 대한 여파가 너무 충격적이었어서 하관위주로 인모드,리프테라 주기적으로 조져줘도 일시적일뿐 특히 리프팅 너무 자주 조지니까 피부가 늘어지는..? 느낌.. 그래서 이번에는 발품 제대로 잘 팔아서 울쎄라써마지 전문 피부과로 상담가기로 함..이번에는 제대로 디자인 잘해서 받기로..
(울쎄라로 피부 꺼져서 지방이식한애가 다시 울쎄라?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때는 얼굴 전체를 디자인도 없이 미친의사가 다 조져버려서 꺼진거고 이번엔 얼굴탄력 및 필요없는 지방부위만 쳐낼심산..써마지로 탄력 부스트 할 생각)
결론: 지방이식하고 딱 3개월만 행복했고 그 이후 정병걸린사람마냥 “전처럼 너무 빠져서 해골되면 어떡하지?”
혹은 조금만 살쪄도 얼굴부터 쪄버리니 “너무 빵빵해지면 어떡하지?”
이 강박에 사로잡혀서 인생 1년을 허비하고 산듯..
돈도 돈이고..정신도 피폐해진듯^^
다들 늘 시술이나 수술하기전 꼭 발품 일주일넘게는 기본으로 팔고, 자기한테 제일제일 콤플렉스인 부분만 고치도록 하자 그리고 늘 수술과 시술 하기전에 자기 피부상태 꼭 체크하고..!!!
P.s 공장형 이벤트성 울쎄라병원 절대 가지마. 지옥시작이다..
본인특징: 피부얇음,탄력약함,건성 (리프팅 및 수술에 악조건 얼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