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3종 수술 2주차여서 실밥 제거하러 왔는데
진짜 눈물 찔끔 나왓다.. 나 원래 고통도 잘참고 스케일링도 잘받고 웬만한 주사도 개잘맞는데 입안 실밥은 진짜 아프다 빼기 전까지는 내가 아픈거 진짜 잘참는 편이여서 참을 수 있는 정도의 아픔이겠지 했는데 진짜 개아퍼 구레나룻 실밥제거 할때랑 차원이 다름 거긴 그냥 뺀느낌도 안들정도로 진짜 안아팟음 그리고 피통 뺏을때 그 뻐근한 느낌 + 기분더러움 (아프진않았음) 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 누가 따끔하댔냐 … 간호사 언니가 원숭이 인형 안으라고 줬는데도 원숭이 인형 따위 꽉 잡고 참을 수 있는 고통이 아니두라 특히 볼쪽?에 실밥 뺄때 인형이고 뭐고 하나님만 외쳤어 ㅠㅠㅠㅠㅠ 그래도 이게 마지막 진료? 이제 아파야 되는건 없으니깐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