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지흡 한 지 1년 넘었어
까먹고 살다가 최근에 추가로 흉터관리 받으러 갔거든
실장은 계속 팔 들어보면서 부위가 어디냐고 찾고
의사도 흉터 거의 없어서 레이저해도 큰 차이 없을 것 같대서 6개 중에 4개만 레이저 받고 왔어 (이것도 2개만 하려던 거 내가 우겨서 받고 나온거야)
피부가 좋은가봐요 소리 듣고 웃고 나옴ㅋㅋ
성예사에서 도움받은 적 많아서 나도 흉터관리하면서 썼던 제품이나 관리 방법 적어보려구
1. 실리콘 젤 시트
수술 7일~2달까지 절개부위에 시트 붙이고 관리했어.
(나는 메피폼 썼는데 어디서 의료용 실리콘 테이프도 괜찮다는 얘기가 있더라? 써본 예사 있으면 후기 부탁해!)
자주 움직이는 관절부위라 이거 붙이고 유지하는 게 제일 귀찮고 힘들었어ㅠㅠ 그래도 참고 꾸준히 붙임..
병원에서 흉터레이저 받을 때도 받자마자 다시 폼 붙였어
2. 흉터연고
나는 더마틱스 썼고 아무거나 실리콘 연고면 될 것 같아
메피폼 붙이다가 2달 후부터는 연고만 발라줬어 수시로 꾸준히! 확실히 시트보다 편해 6개월 차까지 꾸준히 발라준 듯
3. 햇빛금지
수술을 4-5월 쯤에 했는데 여름에도 절대 반팔 안 입고 긴팔 입거나 팔토시하고 다녔어 팔꿈치 착색될까봐
그렇게 한 6달 정도 신경쓰다가 귀찮아서 더 안했는데도 내가 봐도 별로 티 안나!
돈이 많이 드는 방법도 아니니까 예사들도 해보길 바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