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정관념 엄청 가지고 간 병원임.
사진 후기가 너무 맘에 들어서…
대기는 확실히 엄청 길었음
오후 1시 상담예약 잡은거 오전 11시부터 기다렸는데도
원장님 뵙는건 2시쯤 돼서야 뵈었음
다른 사람 후기 다 보면
원장님이 피곤해보인다… 실리콘 사용 권유한다…
이런 후기가 있던데
들어가자마자 00님~ 안녕하세요 하면서 이름 불러주시는 원장님은 처음 봄
수술 하시고 나오셨는데도 피곤한 기색 없으셨음
무보형물 상담
콧볼축소 들어가고
절골은 필수적으로 들어감
코를 앞으로 늘려주는데 비주도 살짝 빼주고
비중격은 상위 5%정도로 많다.
콧대
내가 가는건 어떠냐고, 쉐이빙 하는건 어떠냐고 여쭤보니까
그거 간다고 해서 얼마 달라지는거 없다.. 고 하심
뼈가 두꺼워봤자 몇밀리 몇센치인데, 부작용 안생기게 갈려면 조금밖에 못 간다고 하셨음
내 얼굴 보자마자 무보형물 쪽으로 슉슉슉 말씀해주심
진짜 슉슉슉…
내가 들고간 바비톡 후기처럼 될 수 있다고 해주시고…
진짜 ct찍고 견적만 받아본 느낌임
ㅁㅇㄷ랑 상담 루트가 비슷했음
기계적이고 사무적이고,
내 코를 만져보고 피부 두께를 확인하고, 연골을 좁혀주시고 그런 세세한 진단은 안 하심
확실히 디자인 위주로, 짧은코가 개선필수인 나한테 짧은코 개선되도록 라인 잡아주시고, 비주가 들어가면 어떤느낌일지.. 그런거 모양잡아주심
상담은 정말 단순했지만 후기 사진이 너무 인상깊어서… 홀린듯이 예약하고나왔음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