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생을 납작가슴으로 살아왔거든? 그래서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꼭 가슴수술한다 였는데
그동안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단 말이야 근데 부모님이 나 많이 스트레스 받는거 아시고 500~800 지원해주실테니 병원 한번 알아보라 하시더라구
근데 막상 수술할 수 있게 되니까 제가 전신마취하면서 그 큰 이물질을 넣으면서 정말로 하고싶은건가 싶기도 하고… 유교걸이라 가슴 잘 까고 다닐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나같이 할까말까 고민한 사람 없옸니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