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까지 뚱뚱해서, 20kg을 빼고 대학교에 들어갔다.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쌍꺼풀 수술하고 눈매가 많이 예뻐졌고..
짝눈이긴 한데 나름 성공했다고 다들 주변에서 놀라워했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번호도 남자들이 물어보고..
안사겨본 남자친구도 대학교때 사겨보고.. 남자들의 대우가 너무 달라지더라.
심지어 옷가게를 가도 점원들이 아주 친절했다.
내 신장 170CM에, 아주 마른몸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피스를 입으면 잘 어울린다.
이 나라, 이 땅에선 여자의 가치는 외모와 나이뿐이란걸 매번 느낀다.
성형녀 욕해?? ㅋㅋ 참네 웃기다 ㅎㅎ
미안하지만 남자,여자들 누구나 할 것 없이 성형녀 욕할 자격은 없다.
미디어와 세상이 예쁜여자에게 프리미엄을 붙여주고 치켜세워주니 누구나 그렇게 될법도 하지.
하...근데 눈을 하고나니 턱이보이고.. 헤어라인이보이고..동안성형이 하고싶다..
하나같이 왜이렇게 비용은 다 비싼지 잘 모르겠다.
동안이 되고싶어 매번 운동하고 뷰티콜라겐도 꾸준히 먹고 있지만.. 조금씩? 변하는 느낌은 들긴 하지만
한번에 성형처럼 변화되는건 아닌 것 같다..
월급 차곡차곡 모아서 컴플렉스 보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