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 85키로이상이였던것으로 추정해요
13년 07월 몸무게 170cm 79키로 였고
이 이후로 재본 적 없는데 계속 쪘구요... ㅋㅋ
허리 32-33
77-88사이즈 였어요
14년 09월 다이어트 시작
편의점에서 7,000원어치 가량 스낵을 사왔습니다
갑자기 문득...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더라구요.......
홍대거리에서 여자들이 내 다리와 남친 다리를
보고 비웃던 그 치욕스러운 날...
가족은 저보고 제발 살 좀 빼라고 구박하고ㅠㅠ
옷가게는 절 반기지 않았어요
그 기억들이 막 스쳐지나가더니
진짜 시작해야겠구나 싶었어요
7,000원어치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리고 그날부터 시작했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 출근
아침 - 쉐이크 or 효소물(파인애플식초같은..?)
점심 - 밥 반공기 / 찬은 싱거운 것 만
저녁 - 안먹고 효소물
운동은 마일리사이러스 섹시레그 17분짜리 한타임하고
밖에서 2시간씩 걸었어요
주말에 물 한통 들고 나가서 5시간은 걸었구요
생일에도 케이크 포크로 딱 한번 찍어 먹었구요
친구들 만나도 ... 밥약속만 피하고 카페만 갔어요
15년 01월 70몇키로였고...
15년 06월... 64키로까지 뺐습니다
운동은 진심 그날 아니면 빠짐없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07월부터 가정사가 생겨 운동을 중단했구요
아버지 간호하느라 바빴고
16년 01월 03일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집에 와서
문득 몸무게를 쟀는데 59키로더군요
아 내가 정말 힘들었구나 싶었어요
2-3월 엄마와 폭식하다가 4키로가 쪄서
63키로까지 복구 했는데
4월 한달만에 4키로 빼서 59키로로 다시 내렸습니다
금방 찐 살은 금방 빠져요
(이 때 사무실이 이사를 해서
걸어서 1시간 거리였는데 출퇴근을 걸어서 했어요)
총 합쳐서
14.09-15.06 = 10개월
16.04.01-16.04.30 = 1개월
11개월 간 뺐네요...
4월엔 친구들이랑 돈내기 하고 뺀거라 악착같이 했어요 ㅋㅋ
그렇게 18년 08월 현재 170cm 58kg 유지중입니다
55반 사이즈 입구요
바지는 28 작은건 29입어요
체지방이 조금 늘었지만 가을이라 다시 운동하려구요
55키로가 최종목표에요
저같은 뚱뚱이도 모든 식욕 다 버리고 성공했어요
성예사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으세요
다이어트는 의지라고 생각해요
다이어트 후 가슴과 눈밑볼살과 엉덩이를 잃었지만
만족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