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월9일에 긴곡선사각턱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받게된 계기는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30kg정도 감량했습니다.
근데 몸은 다만들어졌는데 얼굴이 좀 어딘가 뒤틀렸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사각턱수술과 광대수술이 안면비대칭 해결에 효과가 있다해서 또 고민고민하다..
광대수술은 부작용이 크단말에 겁먹고 사각턱수술이
부작용이 적데서 그냥 노빠꾸로 사각턱수술 질러버렸습니다.
사실 이수술을 받기전 성예사를 알았다면 정말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있습니다..쩝..
처음에 안아프다,회복이 빠르며 붓기가 적다, 즉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
위에 적힌 다양한 평들중 동의하는것도 있고 동의하지않는게 있습니다.
이제부터 제기억이 닿는곳까지의 느낌 기분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수술후 마취가 깨기전까지는 정말 괜찮았어요. 원장선생님도 간호사분도 모두 수술이 정말 잘됐다.라고 말씀해주시고
그래서 표현하진않았지만 속으로 정말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이게 병원에선 괜찮았는데 집에오니까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윤곽 수술특성상 땡김이를 착용해야하는데. 제가 머리가 짧아서 그런지 머리가 커서 그런지 이땡김이가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귀뒤의 피주머니는 덤.
그리고 수술후 배가 고파서 뭘먹어야겠는데 아뿔싸 입이 안벌어집니다.
그날따라 햄버거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입이 안벌어져서 햄버거를 칼로 잘게잘게 조각내서 숟가락으로 먹었습니다.
솔직히 제꼴이 너무 웃겨서
아무생각없이 크게 웃으려다 아파서 참았습니다ㅋㅋ
머리가 너무 감고싶었습니다.그러나 귀뒤의 상처와 땡김이 그리고 피주머니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생각만 했습니다.
다음날 붓기가 점점 올라온다는게 느껴집니다. 이게 눈을뜰정돈아닌데 땡김이와 안에 거즈덩어리 그런지 숨쉬는데도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붓기와 통증에 사투를 하다가 붓기레이져 받으러 병원에 가서 땡김이 머리쪽이 아프다하니 거즈를 대주더라구요. 그뒤로는 통증이 좀 덜했습니다.
통원치료를 약 5일동안 반복하면서 드디어 피주머니와 땡김이안쪽 거즈를 제거했는데 와 신세곕니다.
이제 누워도 안아프더라구요.그리고 용기를 내어 머리를 감아보았는데 땡김이를 너무쎄게 착용했었는지
무수히 많은 머리카락이 손에서 쥐어져 나오더라구요.
탈모에 걸린건가하구 걱정이 많이 들었는데 7일차 되니 덜해져서 걱정없이 일상생활로 복귀했습니다.
솔직히 시간이 없어서 못적은 후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아무리 간단하고 부작용이 없어도 뼈를 깎는 수술입니다.
저처럼 생각없이 하지마시구 충분히 고민을 해보신뒤 거기서 한번 더해보시고 수술하세요.
그만큼 저에게 고통스러웠던 일주일이었습니다...
그만 저는 일하러 가보겠습니다..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