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혹시나 해서.. 추가…
사실 병원 시스템이 그렇게 맘에 들진 않지만, 그렇다고 욕먹을 만큼 잘못은 아닌 것 같아. 라인 자체는 매끄럽고 흉도 안 남았어 ㅠ 다들 친절하신 편이었고.. 그래서 막 좋은 내용도 아닌데 병원명 알려주고 욕 먹이긴 그래서.. 병원명은 이 글에선 안 밝히는 게 좋을 거 같아 ㅜㅜ 예사들 이해 부탁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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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연유착 이번에 망하면서 깨달은 점
1) 무조건 자연스럽게
2) 남들 말 듣지 말고 자기가 원래 하고 싶었던 대로 할 것 (주변에서 이왕 하는데 좀 크게 하라고 진짜 귀에 딱지가 앉도록 한 달 내내 들었음..)
3) 공장식 절대 가지 말 것 :
수술 후 경과를 의사와 안 봄.. 의사는 수술 당일만 볼 수 있을 뿐.. 수술 전 부작용 안내 이런 거도 상담실장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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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붓기가 잘 빠지는 편이라서.. 다들 붓기라고 할 때도 쎄한 불안이 있었거든 ㅜ 근데 진짜 붓기가 탈탈 다 빠져도 소세지 느낌은 사라져도 역시 높이 자체는 변하지 않더라고..
그리고 난 눈 앞머리랑 쌍꺼풀 딱 붙어있는 인아웃으로 하고 싶다고 했는데 세미아웃 됨... 상담실장은 앞부분만 레이저로 지져서ㅋㅋㅋ 라인 붙여주겠다는데 그냥 흉 만들어주겠단 소리 같아서 더 싫었어 ㅠ
글구 어제는 수술하고서 처음 만나는 친구들을 만났는데
다들 입을 모아서
1) 짝짝이가 넘 심하다
2) 나이 들어 보인다
3) 눈만 보면 괜찮을 수도 있는 거 같은데.. 얼굴이랑 안 맞는다
라고 했어 ㅠㅠㅠㅠㅠㅜㅜ 결국 어차피 시간 더 흘러도 스트레스 받는 기간만 늘어나는 거란 생각이 들어 풀기로 결정했어..
근데 예사들한테 궁금한 점이!!!
수술하고 경과보러 갔을 때
상담실장이 수술 후 3개월 뒤에도 맘에 안 들면 그 때 풀고 6개월 차에 라인 새로 잡자고 했더든..?
다른 병원들은 당일에 라인 교정까지 바로 하는 것 같은데, 꼭 이렇게 기다렸다가 해야하는 건지.. 혹시 경험 있는 예사 있으면 알려주라..!!
원장님이랑 연결이 어려우니 답답한 맘에 예사들에게 경험담을 물어보게 된다ㅋㅋ ㅠㅠㅠ 흑흑
할튼 비포애프터도 첨부해볼게 ㅠㅠ
자연유착 라인 교정 받아본 예사 있으면 경험 좀 공유해주라 ㅠㅠ 풀 경우에 붓기나 흉이 얼마나 가는 지도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