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코 수술인데 낮은 복코고 5-6군데 병원 발품 뛰고
2군데로 추렸는데 분위기가 달라서 너무 고민되네
일단 최대한 자연스러운 걸 요청해서
상담 때 의사쌤과 뭔가 의견충돌이 있진 않았어
ㅋㅋㅋㅋㅋ쌤들이 최대한 보수적으로 제안하고
난 거기서 더 보수적인 생각을 하는 편..ㅎ
내 코가 너무 낮아서 실리콘+귀연골로 수술하는 건 동일한데..
하나는 안전지향으로 하는 1인 병원이고 마케팅을 거의 안하는 병원
수면마취+국소로 수술 중에 깨서 한다는 거야 그게 조금 무섭
근데 반면에 마취를 적게 하니 좀 그건 괜찮나 싶기도 한?
그리고 수술하면서 지혈을 계속 해서 코를 솜으로 안 막는대
그것도 좀 메리트가 되더라
다만 진짜 찐 자연스럽게 되는 병원 같고 실리콘 높이나 이런 것도 자세히 안 알려줬어
그거 다 의미 없다고 4mm라고 해도 넣었는데 4.5mm가 맞으면 그걸 넣을 수도 있는 거라면스..
의사쌤이 좀 까칠하지만 그래도 경력도 좀 길고 실력에 자신이 있구나 싶었어
두번째 병원은 2-3명 의사쌤이 있는 곳
수술은 전체 수면마취로 하고
병원 시설이 진짜 깨끗하고 사후 관리가 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거 같았어
가격도 이벤트가라 좀 더 싸기도 한데 마케팅을 많이 하는 병원이라 혹시..? 싶긴 하더라
일단 내가 자연스러운 걸 원해서 최대한 맞춰서 봐주셨어
코 속 보면서 꼼꼼하게 상담도 해주셨구
의사쌤이 젊어서 그런가 여긴 좀 더 자려한 느낌? 그냥 후기 사진을 보면 좀 더 요즘 스타일이야
근데 의사쌤이 좀 더 젊은 스타일 경력이 좀 짧아보여서 그게 걱정이네ㅠ
사실 자연스럽게~ 라고 하긴 하지만
상담을 받다보니 이왕 한 번 눕는 거 좀 더 예뻐도 되겠다 싶긴 한데 (어차피 비슷한 정도의 수술이 들어가는 거라면!)
쌤이 경력이 짧으니 또 걱정이 되는 거 같아..
예사들이라면 어떤 걸 더 고려하겠어..?ㅠㅠㅠㅠ
하 너무 고민되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