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도 막 추천을 솔직히 못하겠는 건
이 병원이 모두에게 맞을지를 모르겠다는 거임... ㅠ 유명한 병원도 불만족인 사람이 나오는데 ㅠㅠ 그리고 홍보처럼 보일까 무서움 ㅋㅋㅋㅋㅋ
그래서 병원 이름은 못 알려 주지만 진짜 병원 좋았던 점이 많아서 그냥 후기겸 적어봄...
재수술 절개로 이미 4번을 했었어 그래서 누가 봐도 조직이 좀 상한 것처럼 보였지,,, 조직이 상한 건 별 생각이 없었어 문제는 점막이 들린 거랑 심한 짝눈이 문제 ㅠ 이거 때문에 사진도 안 찍고 사람 눈을 마주보면서 대화를 못하겠더라고 눈 마주치면 저 사람이 내 눈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게......
그러다가 우연히 재수술을 알게 되었고 솔직히 급했어 빨리 이 눈을 바꾸고 싶었고 우선순위가 수술이 가장 빨리 되는 병원!!이었지 손품으로 추리고 발품 다녀오니까 좋은 실장님 대처가 안 좋은 실장님도 있었음 ㅠ 그중 한 실장님은 내가 너무 빨리 하고 싶어하니 마음은 이해하지만 너무 급하게 하지는 말자 조금 더 신중하게 알아보고 해요 이래서 좀 진정하고 결국 병원을 결정했어
수술 당일 담당 실장님께서 안 계셔서 다른 실장님이 오셨었는데 똑같이 친절하셨고 수술 전 라인 잡아볼 때도 정말 신중하다 느낄 정도로 계~속 잡으셨어 수술 들어가고서도 원장님께서 이동하면서 눈 떠보세요 감아보세요 여러 방향으로 보셨거든
그리고 집으로 왔고 매번 경과 때마다 원장님께서 직접 봐주셨어 이건 뭐 당연한 거지만 가끔 성예사에 못 봤다는 말도 있어서 불안했었어 카톡으로 문의 남겼던 부분들도 원장님께서 다 알고 계시더라고 기억하고... 경과 보러 가면 이전 문의들도 다 다시 확인하고 여쭤보셨어
엊그제 오랜만에 경과를 보러 가니 원장님께서 꼼꼼하게 봐 주셨고 라인이 조금 2겹으로 잡아진다고 여쭤보니 아직 붓기가 있어서 조금은 기다려 봐야 할 거 같다 수술 방법은 이거 이거 이거가 있어 라인 다시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니 그때 다시 보자며 안심시켜주셨어
그러니까 나도 불안한 마음이 없고 원장님 믿고 다니는 거 같아 수술 결과도 난 만족스럽고... 이젠 셀카도 가끔 찍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밥도 못 먹을 정도로 심란해서 병원 결정이 힘들었는데 잘 선택한 거 같고 그래
재수술 하려는 예사들도 꼭 맞는 병원 환자를 생각하는 원장님을 만나기를 바라 경과 때문에 오랜만에 성예사 들어오네 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