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쌍수는 11~12년전 쯤에 동네병원에서
매몰과 앞트임했는데
쌍수를 거의 부분마취로 하던시절이라 극한의 두려움으로 수술했던 기억이 있어 .
붓기랑 멍은 꽤 갔던거같고 그래도 나름 만족하며 지냈는데 7년쯤 되니까 아무도 쌍수한지 모를정도로 풀려버렸지 뭐야 ㅋㅋㅋ
정작 나는 풀린지도 모르고 잘지내다가
남동생이 눈상태 왜구러냐고 말 듣자마자 바로 병원 알아보고
상담받음
발품에 발도 모를때였지만 그래도 강남에 재수술로 유명하다는곳 한곳 먼저 갔다가 상담받고 팔랑귀로 예약까지 해버림 ㅋㅋㅋㅋ
(지금도 재수술로 유명한병원중 하나)
상담은 대표원장이랑 했는데
수술전에 후기글보다가 다른원장한테 꽂혀서 급하게 다른원장님으로 바꿔서 수술당일날 얼굴 처음뵙고 상담 잠깐하고 매몰로도 일단 충분히 커버가능하니 매몰로만 진행함 .(수술전 원장님이 매몰로 한 첫수술이 풀렸어서 두번째 매몰시에도 풀릴 확률이 크지만 나중에 더 나이먹고 절개로 진행해도 괜찮으니 절개수술시 걱정되는 부분이 크면 매몰로 해도 괜찮은 눈이니 선택하라고 안내해주심)
뒤트임도 물어봤으나 흉터문제랑 굳이 안해도될거같다는 실장말에 안했는데 같이할걸 후회함.
쨋든 수술은 잘끝나고 재수인데도 붓기도 금방빠지고
라인도 너무 잘맞춰주시고 친구들이며 주위사람들이며 마치 첫쌍수한사람처럼 넘나 잘됐다고 축하 폭주 ㅋㅋ
그러나 5년 지나고 지금 오른쪽눈이 풀릴것처럼 선만 있는거같는 느낌이라 ..ㅠㅠ 짝눈처럼 보이려고 하는거같아
오년만에 다시 어플들 들락날락 거리는중.
나이도 훨씬 먹었고ㅠ 근데 이제는 트임도 하고싶고..
눈밑도 퀭헤서 눈밑지방재배치도ㅠ해야할거같고..
매몰로 다시하고싶은데 또 풀릴까바..
절개로 해야할거같기는 한뎅.
절개든 매몰이든 40-50대되서 왠지 쌍수 한번은 더 할거같아서 그냥 매몰로 하고싶기도하고 ㅠㅠ
여러가지 손품파는중인데 손품팔수록 왤케 병원은 많고 수술종류는 많은지 ㅋㅋㅋㅋ
멋모르고 수술했을땐 어떻게 했나 모르겠넹
이번에는 상담도 여러 군데 다녀보고 결정해야지.
두번째 재수했던 원장님이 나와서 병원 개원하셨덤데
눈은 풀렸지만 라인도 맘에 들었고 첫수보다 붓기도 너무 금방빠져서
거기도 포함해서 갈까해 ....
눈 왜 또 풀리나 싶다가도 흉터없이 풀리기만 한거라 매몰로 했덤게 다행이다 싶기도하다 ㅜㅜ 어려운 쌍수. ㅠㅠ
예사들은 첫수든 재수든 성공하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