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면에서 봤을 때 콧구멍이
다 보이는 그야말로 돼지코에요ㅜㅜ
콧대가 거의 없어서 안경 쓰면 코끝까지 내려오고...
그래서 안경보단 렌즈를 자주 낍니다.
또 콧볼은 엄청 넓은데다가 콧구멍은 크고
코끝이 없다보니 더 납작해보이는...
이게 정말 저한테는 엄청난 스트레스거든요.
이래서 내가 모쏠인가 싶기도 하고...
근데 또 취직해서 일하고 있는 거 보면
장애인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 남들 다 하는
연애 한번 못해보고 서른이 될 것 같아요ㅠㅠ
직접 보기 전에 서로 연락만 할 때는 상대방이
매력있는 성격이라고 좋아하는데 막상 저를
직접 만나게 되면 매번 일회성 만남...애프터 따위...
마스크만 끼고 다닐수도 없고 콧볼이라도
줄어든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은데...
또 코수술은 하게되면 부작용이 너무 무서운지라
서른을 앞둔 여자로써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ㅠㅠ
저 같은 사람이 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