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제 오전 수술이였는데 일어나니까 몸살 기운도 있고 컨디션이 너무너무 안좋아서 실례를 무릅쓰고 당일에 취소하고 날짜를 변경하기로 했었거든? 내가 나이가 아직 어려서 부모님이 수술비 지불해주시는데 먼저 걸었던 예약금 관련해서 당일 취소면 환급받지 못한다는걸 부모님께서는 모르고 계셨었는지 병원 실장님이랑 언쟁아닌 언쟁같은게 살짝 있었거든..? 어찌 됐던간에 그 병원에서 다시 수술할건데 부모님께서 혹시라도 병원 쪽에서 당일 취소에 예약금 문제 때문에 아니꼬아하는 감정이 생겨서 대충 수술하면 어떡하냐는 생각을 하셔.. 얘기 들어보니까 터무니없는 것 같으면서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 그럴 일은 절대 없겠지??ㅠㅠ 이번이 재수술이라 진짜진짜 신중하게 골랐었던 병원이고 원장님 상담 병원 후기들 전부 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이 병원에서 하고 싶거든.. 비슷한 경험 있었거나 잘 아는 예사들 꼭 조언 좀 부탁할게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