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절개 눈매 교정+앞트임+볼 지방이식 했어 강남도 갔다가 이곳저곳 갔다가
인천 성형외과들도 괜찮다고 그래서 ㅇㄹㅌ에서 했어 (앞전에 다니면서 견적 오바해서 준 곳들이 너무 괘씸해...)
전 사진은 물론 메이크업 전이고 후 사진은 메이크업이라
차이는 나지만 그래도 얼굴 전반적으로 많이 달라졌어
성형 결심하게 된 계기가 젊고, 이쁜 동료들에 비해 (시기 질투하는건 아님!) 나도 여잔데 궂은 일은 나 혼자 하면서 주변 사람들은 잘 붙지않고 내가 할 때는 주변에서 도와주지 않는 그런 차가운 대우가 익숙해졌을 때 쯤 이직을 하게 됐는데 이직한 곳에서도 똑같은 대우다 보니 나라고 만날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서 큰 맘 먹고 했지
지금 어떻냐고? 전에 그랬던 성격이나 익숙해져 변한 내면 때문에 아직도 음식물 쓰레기 버리거나 궂은 일은 혼자 나서서 하는거 같아 크게 달라지진 않지만 누군가 짚어서 도맡아서 하는거랑 내가 나서서 하는거랑은 다르지 ㅎㅎ
그래도 혼자 하고 있으면 주변에서 도와주려고 하고 (물론 얼굴 때문은 아니겠지만 좀 보는 눈빛이 달라지긴 하더라)
지금 직장도 전에 비해 사람들이랑 빨리 친해지고 힘든 일 혼자 하는 포지션은 이제 안하게 되더라
직원들 끼리 술 마시거나 밥 먹으러 갈 때 불러주고 ㅋㅋ
다른 곳에서 상담 받을 때 진짜 이거 추가하고 저거 추가하고 금액 생각했던 것보다 높아지는 건 발품 팔다가 포기했엇는데 다 비슷한 말인데 은근 달라지는 견적에 스트레스 받더라 그래도 한 곳에서는 좀 가격이 싸진 않았는데 뺄거 이유 다 얘기해주면서 빼주고 더 넣은 건 없었던 거 같아 상담 진짜 무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