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조화롭고 제 스스로 만족했기때문에 얼굴에 손댈 생각을 안했네요.
그런데 성인이 되어서 남친도 사귀고 그러다보니 작은 가슴에 콤플렉스가 계속 생기더라구요
옷입을 때도 신경쓰이고요. 멋모를 때 내가 가슴만 하면 완벽할텐데 이런 생각으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수술비 약값 같은거 다 포함하면 900은 깨졌어요. 그게 약 6년도 넘은 일이네요.
5년정도는 만족스러웠고 지금은 그때보다 제가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려서
가슴수술이 정말 어리석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알아요.
제거 수술을 하려고 하니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당장에 직장도 문제고...
정말 괴롭네요. 하지만 이겨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