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밥제거 후 흉터관리 1회>다른 글에서 쌍수 흉터로 속상해하는 글 보고...
나는 사실 피부관리사고 피부중에서도 흔히 말하는 문제적 피부...ㅋㅋ를 관리하는 사람이야. 흉터나 피부 속에서 털이 자라서 곪은 종기나 짱 큰 블랙헤드나 ...
사실 어떤 의사도 환자 얼굴을 조지겠다고 마음먹고 삑사리 내진 않아. 아무는 과정에서 피부의 섬유아세포가 결합하면서 피부가 아무는데 이게 수술이라는게 일반적으로 살짝 까지면 그자리만 뾰로롱 되살리면 되는게 아니잖아? 심지어 일부 피부 조직을 아예 잘라내서 모르던 애들끼리 꼬매놓고 합방을 시킨다고.
그러면 지네들도 대혼란이 오거든. 피부세포도 갑자기 이산가족되고 뉘신지 모르는 분들이랑 갑자기 지내라고 강제로 엮어붙이니 얼마나 빡치겠어. 그래서 열받지 말라고 냉찜질 해주는거야.
뭐가됐든, 다른것보다 흉터관리를 빠르게 시작하는건 좋지만 어떤경우든 병원에 감정적으로 대응을 시작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손님들 얘기 들어보면 별것도 아닌걸로 일 키우는 경우들 너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