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이구요
음.. 어느 순간부터 수술한 코의 느낌이 싫어지고 그냥 싫더라구요
뭐 티 안난다고 암시를 걸어봐도 솔직히 자연이 빚은 코랑 수술한 코는 수술 쫌 해봤다 성형외과 기웃거려봤다 하면 다 눈치챌 법하구요
아무리 잘 됫다 한들 글쎄요 전 남자지만 다른 사람들 코한 사람들 보면 자연스럽게 됬다 어떻다 해도 앵간하면 다 티가 납니다.
그리고 전 예민한 성격이라 백열등? 또는 아랫각도에서의 특정각도에서의 코 모양 등등이 약간 티가 나는 것 같구요
뭐 수술 전에 계속 보던 친구들이 오랜만에 수술하고 나서 보고 코 했네 하면서 알아채고 막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내가 아니까 내가 보이고
그냥 쫌 임팩트없고 쫌 모자랐어도 자연스러운 코가 좋았다는 생각이 계속 들게 되버리니까
저는 제거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알아보니까 그냥 덮어놓고 제거만 한다고 예전코가 되진 않는 다더라구요
제거하고 코끝 모양 다시 잡아주고 해야될 거 같은 데 솔직히 얼굴에 괜히 손대는 거 자체가 멘탈이 털리는 일이기때문에
걱정은 쫌 되는 데
그때는 비중격썻고 콧대는 실리콘 1.5정도?이하로 들어갔을 거에요 코끝이 어느정도는 오똑한 느낌의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고
현재 비중격썼으니 당연히 돼지코 안되고 뭐 이래저래 활동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복싱도하고 뭐 그러고 싶은 데 제약이 쫌 생기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 생각은 제거 하는 걸로 하고 코끝은 그냥 귀연골 같은 걸로 대체해서 모양 잡아주는 정도로 마무리하는 걸로
제거 + 재배치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뭐 코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없구요 아직 뭐 코가 휘었다거나 뭐 이런 것도 없는 것 같고 모양도 솔직히 이전코랑 비교하면 모양자체는 예뻐진 건 사실이고 휘었던 코모양이 현재 중심을 바로 잡아줘서 그런 가 얼굴의 세로축이 조금더 정돈된 느낌도 드나
뭔가 코했다는 티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나는 아래에서 보는 각도?나 백열등이나 특정 전구로 코를 때려 엄청 반질반질해지는 그런 등이 존재하면 뭐 티가 난다는 생각이 드니까 신경이 계속 쓰입니다 왠지 모르겠으나
코끝도 조금 높은 듯하고 뭐 나중에 사진이라도 올릴 생각이 들면 올리겠습니다만
솔직히 다른 사람들이 제 코 사진 비포 애프터 올리면 진짜 잘됬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대성공이다 할 정도로
근데 솔직히 스스로 그냥 제거하자 라고 마음 먹고 나서는
그래 지금 코 솔직히 이전이랑 비교하면 ㅈㄴ 예쁘긴 하다 마음 껏 누리자는 마음의 단계까지 올 정도로
지금 코가 익숙해져서일까요? 낮았던 예전 코가 기억에 안남아서 추억보정이 된걸까요 ? ㅎㅎ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코끝을 조금 더 낮추고 뭔가 내 코에 지방이
조금 더 많고 코끝 자체가 원래 커서 지금 티가 진짜 예민한 스스로가 봐도 아~~~~예 안 난다면 평생 살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근데 뭐 100%라는 게 살면서 어디 쉬운 수치겠습니까 ㅋㅋㅋ..
전 예민한 성격에 속해서 뭐 아무리 xx를 해도 자연이 제일 나은 거 같습니다. 이젠 알 거 같습니다 여기 게시글 들 중에서 대박났어요 어쨋어요 하는 코성형 후기글들도 보면 글쎄요 그냥 하지 말지 하는 코들도 굉장히 많은 거 같습니다.
뭐 당연히 제시각에서는 무조건 티가 날 거 같은 코들이구요
뭐 진짜 잘됬다 괜찮다 싶은 코도 물론 있겠지만 제 기준에서 만명에 한명 꼴 될까 싶네요.
처음 하고 나서는 80퍼 정도 만족했다면 지금은 여러가지 신경쓰임에
60~70프로 입니다 현재
만족도는 점점 계속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ㅎㅎ
그때 한창 미쳐가지고 이런 저런 수술 많이 알아봤는 데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코만 한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사실 다른 수술 예약까지 걸었었으나 어떤 병원의 그 의사분이 적극적으로 만류하고 돈 까지 다 내어주고 오히려 차비까지 주며 말려주셨던 덕분이 큽니다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의사분
아무튼 전 코 티나나?로 포커스가 계속 가니까 스스로
이게 계속 신경쓰여서 ㅎㅎ
코했다고 무슨 뭐 슈퍼 꽃미남 된것도 아니고 솔직히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뭐 아무튼
얼굴에 쓸데없이 손대는 일 자체 그러니까 괜한 긁어부스럼 같은 일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번에 이렇게 제거 재배치 정도로 마무리하면 다시는 손댈 일 없게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네요
뭐 오지랖이지만 쌍커플까지는 추천하지만 다른 부위는 진짜로 글쎄입니다. 코 하기 전에 많이 알아봤지만
만족도가 제일 높은 건 쌍커플 말고는 정말 문제있는 사람의 재건성형이 아닌 이상 멀쩡하거나 그래도 어느 정도 매력있던 부위를
성형하는 건 진짜 만류하고 싶긴 합니다 ㅎㅎ 아무튼 글이 길어졌는데
제거 재배치 쪽으로 정보 많이 아시거나 발품 많이 다녀보신 분 있으면 정보를 쫌 공유해주셔도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할 건 아니고 빨리 해도 이번 년도 말? 즈음 생각하니까 지금부터 천천히 조금씩 자료를 모아볼까 하고 있습니다.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인생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신중하고 잘 해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