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품 팔다가 병원 결정해서 예약금 걸고 나옴.
2. 수술날짜는 바로 다음주(지금 시점으론 5일도 안남았어)
3. 다른가족 다 설득했으나, 아빠가 성형에 극 보수적이라 얘기 아직 안드림.
4. 이제 수술하러가는데 얘기는 하는게 맞는거같아서 얘기드렸더니 반대하면서 할거면 결혼하고나서나 하라고함.
5. 일평생 코로 고통받아왔는지라 하루빨리 수술대에 오르고싶은데 반대하니 반박함. 수술하고싶다고
6. 아빠가 그럴거면 인연 끊자고 함. 앞으로 살면서 필요할때 돈 대주는 일도 없을거라고 함.
7. 근데 난 성형은 포기 못하겠음. 예약금도 걸고 며칠뒤가 당장 수술날짜라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포인트: 내가 돈벌어서 내가 코성형하는데 쓰려고 한거였고, 완전히 내 일이라고 생각해서 반대를 생각지도 못했음
솔직히 못적은부분 너무 많은데 대충 추렸어
예사들이라면 어떻게 할거야? 나진짜 이것때문에 수술날짜 며칠 앞두고 매일 울고있어 한평생 고통속에서 살았다는데 이왕 참은거 좀 더 참아서 결혼한 후에 하라니 ㅋㅋㅋ 진짜 어이없고 내 고통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는거같아서 화가나
걱정하는거 이해하는데, 내가 이미 수천번도 더 생각해본 부분이고 돈도 내가 벌어서 내가 하는건데 아빠 허락이 굳이 필요할까도 싶어.
평소에도 딸 의견존중 안해주고, 딸도 하나의 인격체임을 무시하는사람이야. 정말 인연 끊어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