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지정 상담이었음. 해당 원장 후기도 많고 후기 사진들이 예뻐서 찾아간 곳. 하지만 상담 다녀본 곳 중 가장 별로였고 내 시간 낭비 한 곳.
처음 간 날 평일이었는데 15분 넘게 기다리게 하더니 지금 원장 수술중이라고 한시간 더 기다리라고 함.
수술이 있었으면 미리 얘기를 해줘야 하는거 아님? 퇴근하고 늦을까봐 엄청 서둘러서 왔더니… 한시간이나 기다릴 수 없어서 다음날로 다시 예약 잡음.
다음날도 20분 가까이 기다려서 원장을 만났는데
내가 먼저 상담받은 네곳에서는 난 이미 나이도 있고 피부도 쳐져서 매몰하면 효과 없어서 절개+앞트임 을 다 권했는데
여기는 절개 필요없다, 매몰로 해도 된다고 하는걸 보니 어린 사람들 대상으로 싸게 빨리 하는 수술을 추구하는구나 싶었음.
원장 상담이 끝나고 실장이랑 수술 가능한 일자를 물어봤는데
원장이 2주 뒤에 휴직하신다네??? 난 4주뒤에밖에 시간이 안되는데?
아니 2주 안에 수술해도 수술 후에 경과를 다른 의사쌤이 봐준다는것에 신뢰도 안가고
애초에 휴직할 분이었으면 예약할 때 미리 수술 원하는 날짜 사전에 나한테 확인해야 하는거 아님?
상담 다닐 시간 없어서 퇴근 후 짬내서 틈틈히 다녔는데
두번이나 헛걸음하게 만들어서 너무 짜증났음.
병원 리셉션도 본인들 떠들고 핸드폰 하느라 제대로 응대도 안하더라.
사람을 돈벌이로밖에 생각 안하는 곳이라고 느꼈음.
님들도 여기 가서 시간낭비 돈낭비 하지 말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