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성형외과 광대 한달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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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코를 같이 수술하게 되었는데 먼저 병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평소 광대,얼굴형 자체에 스트레스가 심한 편인데 속눈썹 펌을 하러 갔던 날 해주시는 선생님께서 광대축소 수술을 하셨고 뼈는 무조건 서울이다 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서 성형앱으로 서울쪽으로 손품을 팔았어요 부산에 거주중이고 일때문에 서울을 자주 왔다갔다 할 상황은 안돼서 손품을 열심히 팔았고 사실 발품 파는 것도 귀찮아 하는 성격이에요 강남쪽에서 두군데를 찾아봤고 다른 곳은 윤곽쪽으로 원장님이 많이 계셔서 누굴 선택해얄지도 모르겠고 랜덤같단 느낌이 들어서 윤곽으로 한 분 계시는게 더 믿음이 가서 여기를 선택하게 됐어요
 전 여러가지 성형+시술 했지만 항상 손품으로 성공했었기에 이미 여기서 수술은 확정이다 생각하고 갔어요! 부산에서 가는거라 기차시간도 있고 대기시간도 있다보니 상담사 선생님과 상담 후 원장님과 상세하게 상담을 하진 못했지만 제 얼굴을 보시고 잘 될 얼굴이라고 딱 말씀해주시는데 너무 설레고 좋았어요 코는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편은 아니였지만 요즘 코 예쁜 분들도 많고 필러만 3번,7년째여서 이왕 하는 김에 같이 해버리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단 생각이 상담 후 확정이 됐어요 ㅎㅎ

수술후

수술 한시간 전 도착해서 수술 준비를 했고 눕고 몇분 안돼서 바로 전신마취가 들어갔고 진짜 기절했어요 눈을 떴을 때 너무 정신이 없었는데 마지막 남아 계신 선생님께서 정말 열심히 도와주셨어요 회복실에 누웠을 때 수술한지 네시간 정도가 지난 상태였고 저는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전신마취가 목이 아프다는 말에 각오는 하고 갔지만 상상이상이였고 버티자는 생각만 계속 했던거같아요 

*광대 수술 당일 ~3일차
붓기가 진짜 엄청 심했어요 오른쪽 눈은 거의 소멸돼서 너무 못생겼는데 제 얼굴이 너무 웃기더라구요..
 광대 입안 절개로 웃어지지도 않고 입도 안벌려지고 모든게 고통스러운 순간이였어요 ...

*4일차~일주일
이때부턴 아픈거 다 필요없고 붓기와의 전쟁이였어요 산책하고 붓기약먹고 호박즙먹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요  윤곽 원장님과도 전후 ct 를 봤는데 붓기때문에 잘 몰랐는데 광대뼈가 진짜 반토막 나있어서 감격스러워서 그 날 지인들한테 ct 사진 다 전송했어요

*현재)4일뒤면 4주차
다른분들은 2주면 큰붓기는 다 빠진다고 후기를 많이 봤는데 전 처음부터 너무 심해서 3주차 쯤 돼야 좀 봐줄만 했어요 .. 아직 볼 붓기는 좀 남아있는거같아서 빨리 빠졌으면 좋겠어요
주변에서 얼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잘 됐대요 ㅎㅎ 일단 옆광대 만지면 튀어 나왔던데 그냥 일자여서 너무 행복하고 딱 이뻐서 요즘 화장 할 맛이 나요 광대때문에 밖에 모자쓰고 나가도 마스크 한번 벗은 적 없는데 이젠 마스크 안써도 당당하게 다니고 외적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편이라 수술 후 여러모로 자존감도 많이 올라갔어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괜히 한건가 싶었지만 딱 3일만 참으면 그 이후로는 역시 하길 잘했다 싶어요
저는 정말 만족합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