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병원 누구라곤 정보 공유 안할거야! 안궁금하겠지만 혹시나 궁금해해도! 브로커 의심 받기 싫다구요₍₍ ( ‾᷄꒫‾᷅ ) ₎₎
의사쌤 컨디션 글 보고 그냥 갑자기 쌍거풀 수술할 때 이리 유쾌한 쌤이 다 있나 싶더라.
일단 너무 사람이 밝고 신남. 난 수술 앞둬서 눈에 싸인펜 칠하는데도 벌써 칼대는 기분이라 덜덜하는데 쌤이 “좀 있다가 떨어요. 아직은 아니예요~” 이거부터 “밑트임도 .. 흠 지금 눈매가 싫어요?” 이러길래 내가 지금 이 올라간 눈매 좋아요 이러니까 “그럼 하지말장. 어차피 뼈도 조금밖에 못트고 본인도 이 눈매가 맘에 들면 뒷트임만 합시다!”
이러고 결제하는데 옆에서 “좋죠?! 돈 조금 아꼈어 우리. 어차피 나는 월급쟁이라서 뭐 더 해도 우리 대표원장님이 더 받아용.” 이러는데 이것 조차도 웃김.
그리고 수면마취하고 이제 라인 해주시는데, 이제 수술대 의자 올리면서 옆에 간호쌤? 한테 “라인 어떤 것 같아. 오른쪽이 아주 조오오오금 높아보이나? 어때 어때” 이랬는데 쌤이 같은 것 같다 했거든. “오케이!!!” 이러고 아무튼 유쾌했어....
현재 쌍거풀 매우 성공했음. 짝짝이도 아니고, 2주딱 됐는데 붓기야 내가 그만큼 관리했고 라인 자체를 봤을때 진짜 맘에 들어 ! 아무튼 나는 정보공유 안하고 병원명, 원장쌤 언급 안했어용. 브로커가 아니니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