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목 제거 하고 왔어 일단 나 지방러라 서울 왔다갔다 하는것 자체가 정말 기빨리고 힘든일이거든 그리고 전날 꼭 어디가면 잠 안오는 병에 걸려서 오늘도 역시나 밤새고 옴^^
아무튼 난 빨리 제거 하고 치료 받고 호다닥 집가고 싶었음 그리고 코 보는데 내가 원했던 휜거 교정 및 콧구멍 짝짝이 좌우 옆라인 진짜 모든게 퍼펙트 한거야 정면은 붓기가 좀더 빠져봐야지 알겠지만.. 암튼 선생님이랑 수술내용에 대해서 대화하는데 첫수때 경험도 없고 뭣모르니까 뭐에 홀린듯 수술 했는데 세상에..그때 당시 어렴풋이 설명해줬던 재료랑은 전혀 다른 재료를 쓴거 있지 염증안나고 지금까지 살아온게 신기함 곰곰히 생각을 더듬어 보니 그 병원 수술실 안에 수술대가 무려 6개 있었고 칸막이로 되어있었어 내가 누울 수술대 옆에 붕대 칭칭 감고 누워있던 환자도 기억이남 한마디로 진짜 공장 병원이였음 ㅜㅜㅜ 지금 생각해도 소름임 나 상담했던 의사가 날 수술했을지도 미지수..
아무튼 꼼꼼하게 설명 해주고 더 봐주려고 하는 샘은 처음임 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진짜 감동이였음 보통 성형외과 샘들 엄청 시니컬 하잖아 바쁘니까 휙 하고 대충 설명하고 나가버리는데 나보고 바쁘냐고 좀 들으라고함 ㅜㅜㅜㅜㅜㅜㅜ맘고쳐먹고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옴
붓기빠지면 사진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