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이마 넓은게 너무너무 스트레스여서 입사하고 1년동안 돈 모아서 모발 이식했음
처음에는 비용때문도 있고 이마 축소로 생각했는데 이마축소는 높은 이마가 해야하는거고 나는 옆쪽이마가 넓고 엠자가 있어서 이식으로함
수술당일부터 3일정도 휴가 내고 복귀했는데 앞머리로 덮으니까 회사사람들 아무도 내가 헤어라인 이식한줄 모름ㅋㅋㅋㅋ지금은 앞머리 길러서 이마 까고 다니는데 헤어라인이 어떻게 이렇게 동그랗고 예쁘냐면서 복받은거라고 다들그러심ㅎㅎㅎ
불편한거는 이식한날부터 2~3일정도가 생착에 중요한 시기라 생착미스트를 계속 뿌려줘야하는거랑 겨울이었는데 머리 숙여서 못감아서 강제 샤워+머리감기 해야했던거ㅠ
아 그리고 절개부위는 2년지나도 상처가 만져지긴하는데 여자는 머리가 기니까 티 하나도 안나고 미용실에서도 모름
진짜 너무너무 만족하는 시술이고 전에는 바람불면 이마 가리기바빴는데 지금은 헤어스타일 제약도 없고 너무 편하고 행복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