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실리콘 귀연골 써서 첫수술했어
그땐 그냥 낮은 코가 싫어서 했어
들창코도아니고 복코도아니고 그냥 콧대좀낮고
필러맞으면 괜찮은코..
나는 10년동안 코가 아무증상이 없었고
통증 열감 빨개짐 아무것도 없었는데
10년동안 슬슬 코가 올라가더니 결국 완전한
들창코가 된 케이스야ㅠㅠ
사실 나도 몰랐어 코가 이렇게 들린줄
왜냐하면
이게 조금씩 천천히 올라간 거라
매일 거울보는 나로서는 도저히 체감이 안갔던것 같아
몇년전부터
갑자기 사진찍는데 코를 가리는 습관이 생기더라고?
그때까지만 해도 이게 구축인줄 몰랐어
왜냐면 안아팠으니까… 살짝 조금 들려가는건
그냥 코수술한지 오래되서 자연스런증상인가?싶었어
성형외과 상담도 작년과 올해 총 8개는 돌아본것같은데
그 중 3군데만 구축같다고했어
왜냐하면 이전 코 사진을 안들고갔었고
의사들도 구축인지 아리송 했나봐
근데 재수술 하고 10년전 코첫수 했을때
사진을 보니 지금 내코랑 그때 내코랑 똑같더라고
구축이 확실한 거였어ㅜㅜ
확실한건 3년차까지는 항상 사진이 일정하게 코가 안들려보였단거야
언제부터 살짝씩 올라가기기작했을까?
앞으로 무섭다ㅜㅜ조금씩조금씩 또 올라갈까봐..
알아채기 힘들정도로 살짝씩 올라가면 또 내가
모를까봐도 무섭고
안정기를 지나서 구축이 온것도 무섭고ㅠㅠ
재수때 너무 아팠다보니까 세번째는 죽어도 하기싫다ㅠㅠ
나처럼 첫수때
코그냥 좀 낮아서 하고싶은 예사들ㅠㅠ진짜 코는
잘생각하고 해…ㅠㅠ